작가명 | 손수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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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무중력에 대한 드로잉 |
제작연도 | 2015 |
재료 | 종이에 연필 |
규격 | 21.1×13.3 |
부문 | 드로잉 |
관리번호 | 3-ND0080 |
내용 | 유토피아에 대한 이야기이다. 작가의 유토피아는 자연에서 출발한다. 자연에서 가장 필요한 존재인 물은 결국 하늘과 바다를 이어주는 다리가 되고, 우리는 그 다리의 어느 중간 지점에서 물을 영위하며 살아간다. 하늘과 바다의 경계는 사라지고 단 하나의 섬, 혹은 단 하나의 세상, 혹은 단 하나의 우주가 된다. 자연 그 자체는 스스로 품기도 하고 또 다른 자연을 맞이하기도 하며 서로 연결되어 물을 통해 순환한다. 거대한 자연 앞에서 우리는 사색하고 반성하게 된다. 연필의 흔적을 따라 시간이 흐르고, 그 시간 속에서 우리는 나약함과 경이로움이 공존하게 된다. 폭포는 정화와 순환을 보여준다, 과거의 물이 현재로 흘러와 미래로 다시 돌아가는 시간적 순환 역시 유한한 양의 물이 무한한 삶을 영위하는 것을 나타낼 수 있으며. 인간의 유한한 삶에서 이는 유토피아적 존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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