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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삼식 양주시장 취임사

존경하는 21만 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은 시민과 함께 양주의 새로운 4년의 역사를 만들어 가기 위한 매우 뜻 깊은 날입니다.

제가 이 자리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바쁘신 중에도 저의 취임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귀중한 시간을 내어 주신
중국 둥잉시의 연명걸 부주임님
일본 후지에다시의 야마나시 히데키 부시장님 등
국제교류도시의 외교사절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이 자리를 빌려,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실종자 가족과 모든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저는 시민 여러분의 성원으로 지난 4년간 민선 5기 양주시장의 중책을 맡아 매력적인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800여 공직자와 함께 현장에서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시정을 수행해 왔습니다.

그 결과 구제역과 수해, 지속되는 경기침체, 그 외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확실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경기북부 최고의 교육도시로서 기반을 조성했습니다.

각종 규제를 완화하여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더불어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었습니다.

문화자산을 확충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습니다.

민자사업 정상화와 시정혁신을 통해 재정위기를 극복하고, 재정건전성을 높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4년간 저는 양주시의 백년대계를 위한 청사진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로 쉬지 않고 달려 왔습니다.

이제, 앞으로 4년간은 양주시를 “시민이 만족하는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지역 균형발전을 통한 경기북부 신 성장 거점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청과 양주역을 중심으로 남방동 일원에 고려대학교 종합병원을 비롯하여 경동대학교, 서정대학교의 평생교육원과 예원예술대학교의 공연예술관을 유치하여 양주권(양주, 의정부, 동두천)의 중심, Y-Dream Town으로 개발하겠습니다. Y-Dream Town은 전철1호선과 간선급행버스, 업무시설과 상업시설, 그리고 유통시설이 연계되는 복합 비즈니스타운으로 개발하여 양주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동부지역의 신도시에는 전철을 연결하고 서울 도심과 신도시를 잇는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여 간선급행버스(BRT)를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경원선 전철은 증편운행을 실현하여 시민들의 철도이용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서부지역에는 백석신도시 개발사업과 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국지도 39호선 확포장사업, 교외선 재개통사업을 조기에 착수토록 하는 한편, 의정부 호원IC에서 광적까지 연결도로를 계획하여 광적·백석에서 서울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사람중심의 국제안전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세월호 침몰 참사사건을 교훈 삼아 이제는 우리 모두가 다 함께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법과 질서를 철저히 준수하는 범시민 안전문화정착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그 간의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하나하나 바로잡아 나가겠습니다.

여성과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확대 강화와 함께 도로·교통 안전시설물을 더욱 확충하고, 안전시설의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국제안전도시 가입을 위한 안전매뉴얼을 수립 실천하고, 성폭력을 비롯하여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을 척결하고 범죄예방과 각종 재난재해 예방 강화를 위한 CCTV통합관제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선진 안전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함으로써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품격 높은 교육·문화·복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공교육 경쟁력 강화사업과 명문학교 육성 등 초·중·고등학교의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해외 유명 대학과의 인적교류를 적극 추진하여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관내 우수 학생과 교사들을 위해서는 미국, 중국, 일본의 자매도시와 교류기회를 확대하고, 청소년 체험학습장과 청소년 문화공간, 권역별 도서관을 확충하는 등 평생학습기반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자랑스런 양주의 전통과 문화자산을 더욱 계승·발전시켜 양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목화축제와 김삿갓 전국문학대회를 지속가능한 대표축제로 육성하는 한편, 지역에 산재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네트워크화 하여 역사·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회암사지와 천보산 일대를 역사문화체험 테마파크로 조성하고, 시립장욱진미술관과 송암스페이스센터를 활용한 청소년 문화콘텐츠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경력단절 여성들에 대한 재취업 지원으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고,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어린이친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여성과 노인, 장애인을 위한 전용복지관을 확충하고 노인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노인일자리 창출과 시민들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체계를 수립하여 사회적 약자가 더욱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누구나 건강100세를 누릴 수 있도록 질병예방 중심의 차별화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치매관리센터를 확대 설치하여 사회적 건강문제를 해소해 나가는 한편, 기존의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기능을 시민이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 전문특화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넷째, 활력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관내에 위치한 한국섬유소재연구원과 그린니트연구센터,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등 경기북부 섬유기반시설과 관내 대학을 연계한 산학클러스터 활성화를 통해 섬유산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지역별, 업종별 기업애로데이터를 구축하고, 외국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패션쇼 개최 등 기업지원사업을 강화하겠습니다.

은남산업단지를 섬유특화단지로 조성하여 산재된 기업을 집단화 하고, 전용 열에너지와 공업용수 공급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과 경영효율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독자적 성장이 취약한 중소기업 중심의 기업생태계를 개선하기 위해 중견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불합리한 각종 규제의 지속적인 개선과 더불어 공공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유망 연구개발기업을 위한 기업유치 투자진흥기금을 조성하여 첨단 지식과 기술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기업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더 많은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물관리시스템 구축과 중소기업 대기오염 방지시설 지원을 통해 대기질을 개선하겠습니다.

가축분뇨의 적정한 처리로 토양과 하천오염을 방지하고 온실가스 저감사업과 자원순환사업,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시민불편이 없도록 ‘쓰레기 무단투기 제로화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노인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효율적인 청소체계를 구축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양주시를 만들겠습니다.

관내 전체 산림에 숲 둘레길을 조성하고 자연휴양림과 생태승마장, 도시근린공원을 확충하여 관내 어디서나 편안하게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수도권 최고의 휴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찾아오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체험관광농업과 6차산업을 확대하여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도농교류사업 활성화로 풍요로운 농촌마을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앞으로 4년은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토대로 인구 50만의 자족도시를 완성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리 앞에는 여전히 극복해야 할 수많은 장애물들이 놓여 있습니다.

열악한 재정여건과 수도권 거미줄 규제, 경기북부에 대한 정치권의 무관심과 지나친 역차별은 우리시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현장에서 간절함을 들었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아주 작은 민원부터 거시적인 현안까지 현장의 목소리는 뜨겁고, 가시가 돋쳐 있었습니다. 공직사회에 대한 준엄한 질책도 많았습니다. 우리 공직사회가 시민의 공복임을 잊은 것은 아닌지, 공직사회가 이대로는 안된다는, 공직사회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저는 이러한 시민 여러분의 열망을 잘 알기에 민선 6기는 거대한 구호나 지표보다는 공직사회의 변화와 강력한 개혁을 추진하겠습니다.

시민중심의 실생활 불편사항 개선에 중점을 두고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시민과의 소통을 보다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현행 행정조직을 일부 개편하겠습니다.

그 동안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앙부처는 물론 각계의 협력과 지원을 이끌어 낸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는 양주시의 당면현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 지역의 국회의원과 道의원, 市의원, 그리고 시장이 힘을 합쳐 양주의 백년대계를 위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민선5기에서 미처 살피지 못했거나 소홀했던 분야는 무엇인지~ 경기북부 신 성장 거점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지금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저를 비롯한 800여 공직자가 끊임없이 고민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나아가, 시민 모두가 언제나 밝게 웃으며 나 자신보다는 내 이웃과 내 고장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서로가 화합하고 협력하는 도시,

도시공간의 질과 시민의 삶의 질이 나날이 향상되는 “시민이 만족하는 명품도시”를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을 약속드리며,

양주시민을 편안하게, 신바람 나게, 행복하게 모시겠습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내외 귀빈여러분과 21만 시민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 7. 1.

양주시장 현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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