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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국가지정문화유산


양주 회암사지 선각왕사비 1
양주 회암사지 선각왕사비 2
양주 회암사지 선각왕사비 3
양주 회암사지 선각왕사비
추천수299
  • 주소

    경기 양주시 회암동 산 8-1

  • 종별

    보물

  • 연락처

    031--

  • 홈페이지

상세보기

고려말의 승려 선각왕사 나옹(懶翁, 1320∼1376)을 추모하기 위하여 왕의 명령으로 세운 비이다. 회암사는 고려 공민왕 13년(1364)에 나옹(懶翁)이 깨달음을 얻어 중국으로 갈 것을 결심했던 곳이며 공민왕 19년 이후 주지로 머무른 곳이다.

비는 어떤 사적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그 내용을 돌 등에 새겨 세운 것으로, 불교에서는 선종(禪宗)이 유행하면서 승려의 행적을 남기기 위해 부도와 함께 건립되었다. 비는 아래에서부터 위로 귀부 - 비신 - 이수로 구성된다.
귀부는 비신과 이수를 지탱하는 부분이고, 비신은 건립에 대한 자세한 기록이 남아 있는 부분으로 가장 중심이 되는 부분이다. 이수는 비신석을 보호하기 위한 수호적인 의미와 장식적인 효과를 위해 비신 위에 올려지는 부분이다.

귀부와 이수에 나타나는 거북과 용은 각각 장수를 상징하며 물과 지상·천상의 세계를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힘과 신통력을 지닌 동물이다. 따라서 이것은 비의 주인공 영혼을 천상의 세계로 인도하며 비문을 후세에 영원히 전하기 위한 의미를 가진다. 그러나 12세기 후반 이후에는 비의 모습에서 귀부와 이수 부분이 생략된 형태를 보이기 시작한다. 비는 절터 북서쪽 능선에 위치하는데 귀부·비신·이수를 갖추고 있다.

귀부는 형태가 섬세하지 못하지만 이수의 용조각은 매우 사실적이다. 비문은 목은 이색(李穡)이 짓고, 글씨는 예문관대제학(藝文館大提學) 권중화(權仲和)가 썼는데 우리 나라 금석문 가운데에서는 드문 예서체이다. - 상세내용 고려 우왕 3년(1377)에 세워졌으며, 나옹선사 부도와 관련된 부도비이다. 보통은 부도와 부도비가 같이 있는 것이 통례이나 회암사 삼성각 왼쪽 산등성이 북쪽 50m 지점에 남향으로 따로 세워져 있었다. 처음부터 이곳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폐산된 후 버려진 것을 후대에 보수해 이곳에 세운 것이다.

하지만 1997년 일어난 산불로 인해 크게 손상되어 비신은 현재 불교중앙박물관에 보관중이다.

이용안내

입장료: 없음
주차시설: 없음 
장애인 시설: 없음 
기타 관광정보 및 외국어 안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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