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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국가지정문화유산


양주매곡리고택 1
양주매곡리고택 2
양주매곡리고택 3
양주매곡리고택 4
양주매곡리고택 5
양주매곡리고택 6
양주매곡리고택
추천수797
  • 주소

    양주시 남면 휴암로 443번길 65

  • 종별

    국가민속유산

  • 연락처

    031--

  • 홈페이지

상세보기

명성황후(1851~1895)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피난처로 지은 집이다. 원래는 안채, 사랑채, 행랑채, 별당채가 있었으나, 사랑채와 별당채는 헐려 없어지고 현재 안채와 행랑채만이 남아 보존되고 있다. 마당을 가운데 두고 ㄱ 자형의 안채와 행랑채가 튼 ㅁ 자형으로 배치되었다. 대문간을 들어서면 안마당의 안쪽에 동남향으로 안채가 자리한다. 정면의 대청과 건넌방을 중심으로 안방과 부엌이 대청 옆에 세로로 꺾여 있는데. 부엌에 왼쪽 옆으로 칸을 넓혀서 아궁이 부엌과 찬방을 꾸며놓은 점이 특이할 만하다.

안방은 시골에서는 보기 드물게 제법 널찍한 크기이다. 부엌 윗부분은 다락을 만들었는데 안방에서 드나들 수 있다. 행랑채는 사대부집답게 대단히 길게 만들어져서 안채 전체를 감싸고 있다. 대문간의 왼쪽에 부엌과 방3칸이 자리하고 오른쪽에 마구간, 마부방, 아랫방, 곳간, 쌀광이 있다. 행랑채는 모두 안마당쪽으로 동선이 연결되었으며 대문 옆의 방들은 모두 사랑방처럼 만들었다. 앞쪽의 사랑마당은 원형이 파괴되었고, 안방 서쪽의 뒤뜰과 집 뒤로는 정원을 꾸미려 했던 흔적이 보인다. 전체적으로 매우 정교하게 건축된 주택으로 사랑채와 별당채가 남아있다면 명품으로 손꼽힐 수 있는 집이라 할 수 있다. 중요민속자료 제 128호인 백수현 가옥은 조선 말기 (1870년대)에 명성왕후 민비가 은신처로 이용하기 위하여 서울의 고옥을 옮겨 지은 것이다. 이 고택은 집뒤의 매봉재를 친산으로 삼고 그 좌우의 줄기로 청룡백호를 삼았다. 집 앞에는 너른 들이 펼쳐지고 멀리 낮은 토성 형상의 산이 둘러쳐졌으며, 그 너머로 도랍산(도락산)이 경공하고 있다. 동구에는 조그만 냇물이 흐르는데 안산이 마땅치 않아 냇가를 따라 회나무를 심어 정취를 돋우고 있다. 전체적으로 ㅁ자 모양의 집이었으나 현재 사랑채와 별당채는 지대석만 남긴 채 헐리고 없으며 튼 ㅁ 자 모양인 살림채만 남아 있다.

외부공간은 행랑채 앞의 사랑마당과 집안의 앞마당 그리고 안채 뒤의 뒤뜰로 이루어졌다. 살림채는 ㄴ 자 형의 행랑채와 꼬리가 달린 ㄱ 자 형의 안채로 구성되었다. 안채는 일반적인 ㄱ 자 형 집과 같아서 부엌, 안방을 세로로 두고 꺾어져서 대청, 건너방의 순으로 배치하였는데, 부엌 뒤에 가로로 광과 뒷방을 곁달고 있다. 이러한 평면구성은 사대부 집에서나 가끔 볼 수 있는 특이한 양식이다.

이용안내

입장료: 없음
주차시설: 없음
장애인 시설: 없음
기타 관광정보 및 외국어 안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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