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0.01.06
| 제목 | 덕정역 부근에서 미화를 맡아주시는 두 분께서 사람을 살리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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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권계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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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4일(토) 오전 6시 40~50분 경에 농협 앞에 있는 횡단보도 쪽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해주셨던 두 분의 이야기입니다. 성함을 모르는터라 이하 선생님으로 칭하겠습니다.
도서관쪽으로 차량을 이동하시는 도중에 도서관 앞에 세워진 1톤 화물트럭에서 운전자분이 클락션을 계속 누르셨습니다. 차가 내리막으로 내려가면서 운전석기준으로 앞쪽과 왼쪽의 전봇대로 인해 운전자가 차 문에 몸이 끼이신 상태로 보였습니다. 이른 시간 환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두 분께서 빠르게 상황파악을 하시면서 119에 신고함과 동시에 주변의 남성 두 분과 함께 차량을 위로 밀어 다행히 구급차가 오기전에 운전자분이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 잘 모르는 제가 얼핏 보았어도 문이 열린 틈이 굉장히 적은 것으로 보아 장시간 그 상태가 유지되었다면 골절은 물론이거니와 숨쉬기도 힘드셨겠다 싶었습니다. 업무중에도 주변의 어려운 상황에 처해진 분들을 지나치지 않으시고 적극적으로 돕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그 두 분께서는 어느 집안의 가장이실 소중한 생명을 살리셨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일자, 그 시간, 그 장소에서 일하셨던 두 분을 양주시청에서 꼭 찾아서 상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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