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회천신도시 외곽 수변공원 조성 제안(덕계동82번지~덕계동91번지 일대) |
|---|---|
| 작성자 | 박** |
| 공개여부 | 공개 |
| 핸드폰 | |
| 이메일 | |
| 내용 |
안녕하세요, 회천신도시 주민입니다.
불철주야 의정활동에 힘쓰시는 의장님, 의원님들 고생 많으십니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것은 회천신도시 공원 조성을 제안하고자 하기 위함입니다. 최근 들어 회천신도시의 공원 부족 문제가 크게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본래 대광로제비앙2단지 자리는 회천호수공원으로 계획되었으나 2014년 삭제되어 주거용지로 변경되었고, 여타 공원 계획들도 삭제되어 지금의 빽빽한 아파트 숲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대안으로 A-13의 남측부 부지(복합3)를 공원화하자는 의견이 회천커뮤니티에서 강하게 표출되었으나 LH에서 양주시 등에 아파트부지가격 등과 상응하는 보상을 요구하여 거의 결렬 수준에 이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회천신도시 내에는 각종 부지 전용과 도시계획시설 삭제가 횡횡하여 지금은 조그마한 숲향기공원과 느티나무공원이 회천 대표 공원이 되어버린 상황에 이르고 말았습니다.(모두 10,000 제곱미터 이하 소규모 공원;;) 이에 회천신도시 내에서는 공원 부지를 확보하기 어렵다고 생각되어 회천신도시 외곽 공원 조성(도시계획시설 결정)을 개인적으로 생각하여 제안하는 바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대규모 공원 조성 부지는 마개미천 상류, 종교3부지, 덕계동 1021번지 공원과 연접한 "덕계동82번지~덕계동91번지"일대입니다. 해당 부지는 현재 회천신도시 바깥지역으로 회천신도시 경계에 있으며, 해당 대지에는 건물이 총6동 있으며 지목은 대부분 전답과 잡종지입니다. 면적은 종교3부지와 덕계동1021부지와 합할 경우 36,000제곱미터에 이르게 되며, 이경우 옥정호수공원 남측부의 절반 규모에 근접하게 됩니다. 해당 "덕계동82번지~덕계동91번지" 부지의 경우 공원조성시 실 매수면적은 30,000제곱미터로서 도시계획시설 결정시 토지매수가의 기준이 되는 한국부동산원의 올해 '표준지공시지가'에 따르면 이 일대 평균 지가는 1제곱미터당 400,000원으로, 표준지공시지가를 환산하면 30,000제곱미터*400,000원 = 12,000,000,000원(대략 120억원) 실 보상배율인 1.5배를 곱하면 120억원*1.5=180억원 대략 180억원이 됩니다. * 고덕로 및 신도시 경계와 연접하기 때문에 실 보상시 더한 액수가 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 200억원 정도면 올해 시예산 1조1000억원에 비하면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 시비 및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활용 가능 혹 왜 이 일대를 공원부지로 골랐냐는 의견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제가 이 부지를 고른 이유는, 우선 1. 회천신도시 1~2단계와 연접한다! - 회천신도시 1~2단계 바로 옆에 있기때문에 주민들이 도보 10~15분이면 모두 접근할 수 있습니다. 2. 마개미천 산책로의 시작점이다. - 요즘 운동하시는 분들이 마개미천 산책로를 따라 산책이나 조깅을 많이 하십니다. 때문에 마개미천 산책로 시점부인 이곳에 공원을 조성할 경우 여가생활 편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3. 평지공원 조성이 가능하다. - 길다란 분지 지형의 회천신도시 특성상 현재 평지에는 모두 상업지역이나 아파트 주거지역이 설정되어 더이상 공원을 조성할 부지가 없으며, 공원의 대안으로 논의되는 덕계동도시숲이나 나무비내리는숲 등은 모두 산지라서 뛰어놀거나 피크닉 장소로 이용되는 공원으로서의 효용은 떨어집니다. - 하지만 해당부지는 어느정도 경사도가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평평하기에 평지공원으로서 기능할 수 있습니다. 4. 고덕로와 접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다. - 해당 부지는 고덕로와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승용차 등으로도 접근가능하며, 인근에 푸르지오아파트와 도둔이입구 버스정류장이 있어 77번 및 80번 등 버스로 덕계동시가지와 고읍 등에서도 접근 가능하여 양주시민의 대다수가 이용 가능합니다. 5. 마개미천과 연접하기에 수변공원(저류지공원) 조성이 가능하며 방재시설로도 활용할 수 있다. - 이곳은 마개미천 바로 옆이기에 회천 주민들이 요구하는 호수 내지는 저류지 공원 조성이 가능하며, 해당 지역 저류지 조성시 방재시설로도 기능할 수 있어 회천신도시 내 재해위험도를 경감할 수 있습니다. 6. 인근 덕계동1021번지공원과 연결이 가능하여 대규모 공원이 될 수 있다. - 인근에 이미 1021번지 공원이 있기에 해당부지와 연결하여 대규모 공원이 될 수 있으며, 종교3부지까지 합할 경우 회천주민을 위한 여가공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7. 복합3 부지를 매수하는 비용보다 신도시 인접 전ㆍ답 부지를 매수하여 공원을 조성하는 비용이 훨씬 저렴하다. - 복합3부지를 공원으로 전환하자는 의견이 있지만 막대한 부지 보상비로 인해 LH에서 난색을 표시한다고 합니다. 덕계동 82~91번지를 매수하여 공원을 조성하면 훨씬 저렴한 비용에 공원 조성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8. 나무비내리는숲과 경원선과선교공원과 연계가 가능하다! - 해당부지는 북으로는 마개미천 산책로, 서쪽으로는 경원선과선교공원, 남으로는 나무비내리는 숲과 연결 가능합니다. 만약 공원을 조성한다면 저류지 수변공원 형태로, 도봉의 서울창포원이나 원당샘공원 등등 형태로 조성한다면 더욱 특색이 있을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 제안을 회천신도시 커뮤니티인 ‘아름다운회천사람들’카페 내에 게시한 결과 많은 회천주민들의 공감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여태까지 논의되던 회천신도시 A-13 남측 복합3부지 전환문제와 전혀 새로운 제안으로, 뜬금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으나, 큰 공원이 없어 옥정까지 가서 소풍을 즐겨야하는 회천주민들의 어려움, 양주시 어린이날 행사 참여를 위해 먼 회암사지공원이나 옥정호수공원까지 가야하는 회천 어린이들의 힘듦을 이해하시어 부디 제 제안을 집행부 관계부서에 검토하도록 하여 진지하게 논의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논의를 시작하더라도 이 제안이 실현되기까지 무지 많은 시간이 걸릴 줄 압니다. 용역부터 도시계획결정 검토, 고시, 예산 확보, 토지 매수, 공원 조성 등등 몇 년이 걸릴 것입니다. 하지만 회천에 어린이날 행사를 할 수 있는 큰 공원이 생길 수만 있다면 회천 주민들은 그런 시간도 즐거이 기다릴 것입니다. 의장님 이하 의원여러분들의 검토와 논의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 파일 |
|
덕계동82~91번지 일대.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