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장욱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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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무제 (Untitled) |
제작연도 | 1988 |
재료 | 캔버스에 유채 |
규격 | 32x41 |
부문 | 회화 |
관리번호 | 1-PA0017 |
내용 |
화면 가득히 불안한 심리적 분위기가 흐른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여인, 비스듬히 기운 달, 녹색의 초원과 강하게 대비되는 붉은 길, 기울어진 나무, 역시 초원과 대비되며 외따로 서있는 노란 집, 그리고 중심에 있는 붉고 작은 태양 등, 하나 하나의 도상들이 모두 심리적 기제로 읽힌다. 80년대 후반에 올수록 이렇게 심리적 효과가 강조되는 것은 화가가 이미 죽음을 의식하고 있고, 그것을 직·간접적으로 내비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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