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임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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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무거운 시간과 가벼운 진실 02 |
제작연도 | 2016 |
재료 | 종이에 목탄 |
규격 | 26×36 |
부문 | 드로잉 |
관리번호 | 3-ND0069 |
내용 | 낯설고 불편한 상황을 마주했을 때, 작가는 시선을 정면에 두지 못하였다. 시선은 자연스럽게 낮아졌고 작은 부분들을 응시하게 되었다. 작고 미세한 손의 움직임과 굳게 다문 입 맺음새 그리고 특유의 옷매무새, 이러한 부분들을 통해서 작가는 대상의 감정을 읽었다. 부재로 인한 심리적 결핍은 남겨진 사진들을 볼 때의 시점에도 영향을 주었다. 사진을 보는 작가의 시선은 전체가 아닌 특정 부분으로 향한다. 그렇게 작가의 시선이 닿은 부분들을 크게 혹은 작게 잘라낸 후 지속적으로 그린다. 잘려진 이미지들은 새롭게 그려지고 집단화되면서 또 다른 의미를 형성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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