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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릴레이개인전 _박대성_단순한 시작 이미지1
2017릴레이개인전 _박대성_단순한 시작 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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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릴레이개인전 _박대성_단순한 시작
  • 전시장소 777 레지던스
  • 전시기간 ~
  • 참여작가
  • 관람료 무료
  • 주최
  • 문의전화 0000000000
상세내용

<단순한 시작>

 

전시기간  : 2017. 10.23 (화) - 11. 12 (일)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오후 5시 입장마감)

 

(별도의 오픈행사는 없습니다.)

 

`단순한 시작'에서 `무한의 활동'사이의 과정

세상의 모든 형상은 고유의 시공간을 가지고 있다. 생성과 소멸의 과정에서 우리가 바라보는 시선과 지각이란 개인의 경험적 관계와 사물의 독립적 존재로 이미지화()에 머물기 쉽다. 그러나 시공간의 차원에선 그 어떤 물질이든 불변은 없으며 또한 같은 형상을 지속하는 것도 없다. 즉 나의 작업은 형상의 재현이 아닌, 만물과의 교류와 상호 작용으로, 마치 씨앗이 열매를 변화한다던지, 열매가 거름이 되어 거대한 대지와 산을 이룬다는, 세상의 모든 것은 홀로 머무는 것이 없고, 존재하는 것도 없음을 상상하는 과정이다.

 

나의 작업들은 그동안 회화에서 진행해온, '그림 그리는 방법'과 달리 역 진행으로 구상되어 있다.< 단순한 시작- part II > 그림을 그리는 새로운 기법을 연구의 목적이 아닌, 나의 작은 상상력이 표현의 방법론이다. 그 상상력은 시각적 형상을 오히려 나에게 허상처럼 느껴지게 한다. 이는 심리적인 추상적 표현이 아니다. 현재 나의 눈에 보이는 상이 더욱 추상적임을 이해한다. 어제의 마음도 오늘과 다르고 어제 본 나무도 오늘에는 다르다. 모두가 내일 또한 다를 것인데, 나는 무엇을 보고 그리는 가를 고민했다. 그래서 사물을 역으로 표현하는, 내 앞의 보이는 현재의 상에서 생의 시작'으로 삶의 본질적 의미를 찾게 되었고 동시에 '소멸'에 대한 현재의 이해이다. (작가노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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