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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방송_교외선 운행 재개 준비 ′착착′...가능동 역 신설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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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가철도공단이 교외선 선로 보수를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선로 보수는 2024년 재개통 시점에 맞춰 진행될 계획인데요.

이렇게 교외선 운행 재개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 가능동에 역이 추가로 신설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지훈 기잡니다.

[기자]
경기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망이었던 교외선.

20년 간 잠들었던 교외선이 깨어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선로 보수를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설계는 지반조사와 궤도, 통신, 신호 등 5가지 분야로
내년 10월 안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선로 보수에 들어가는 비용은 총 497억 원,
전액 국토교통부가 부담합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설계가 마무리되는 내년 8월부터
차례로 공사를 발주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8월,
교외선 운행 재개를 위해 관련 기관 및 지차체 등과 함께
협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CG
교외선 정차역은 대곡역과 원릉역, 일영역, 장흥역, 송추역, 의정부역 등 모두 6곳입니다.

이런 가운데 의정부시는
가능동에 역을 추가로 신설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역 신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수행했고,
최근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무진에선 역 신설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역 신설 부지는 후보지 3곳 중 한 곳을 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는
교외선 운행 재개를 경기북부 주요 교통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헬로TV뉴스 이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