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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시정

방송보도


빈집이 카페와 공유 숙박 시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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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5일
나라방송 <빈집이 카페와 공유 숙박 시설로>보도

(앵커 멘트)남자
경기도는 방치된 빈집을 임대주택이나 공공이용시설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앵커 멘트)여자
양주 봉암리 마을이 그 첫 사례인데요, 김태희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김태희
폐허가 된 창고가 근사한 카페로 변신했습니다.
벽면과 지붕은 창고 건물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비어있던 마을회관은 피시방과 공유숙박시설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마을주변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전용숙박시설입니다.

1인실과 2인실, 화장실과 공용주방, 거실, 세탁실등을 갖췄습니다.
1인당 월 25만원만 내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어
벌써부터 문의가 끊이지 않습니다.

구 마을회관 1층에는 주변 군부대 장병들이 외출시
이용할 수 있는 피시방도 마련됐습니다.
주민들은 변화된 마을모습을 크게 반깁니다.

(관계자 인터뷰)최인봉 이사장
그전에는 완전히 폐가가 많이 있었거든요.
일부 폐가는 다 철거했고 그래서
그전보다는 환경적으로나 우범 지역이 많이 사라졌다고 생각하고요.

(기자)김태희
경기도는 2018년부터 접경지역 빈집을 활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관계자 인터뷰)강말순 경기도 접경지개발팀장
국가안보와 수도권 중첩 규제로
낙후된 접경지역에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의
도정 정책 추진에 따라
소득 창출 시설 건립 및 정주 여건 조성을 통해
접경지역에 종합적인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기자)김태희
양주 봉암리는 2019년 대상지로 선정되 사업비의 절반 가량을
경기도에서 지원받았습니다.

카페와 피시방, 공유숙박시설은 마을 주민들이 만든
협동조합이 운영합니다.

시설에서 생긴 수익은 마을의 다양한 공익사업을 위해 사용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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