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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간농사정보(10. 28.~11.3)
내용

 

주 간 농 사 정 보 <10. 28.~11. 3.>

 

☞ 신품종 ․ 신기술 정보

 

<신품종> 당귀 신품종 개발 보급으로 약초농가 활로 개척


  신품종 ‘진일’ 재래종 보다 30% 다수확


  ○ 당귀 재래품종은 줄기·잎 또는 뿌리가 충분히 자라기 전에

      추대(꽃줄기가 올라와서 당귀 뿌리가 딱딱해지는 현상)가 되어 당귀 뿌리의

      상품가치를 크게 떨어뜨리는 문제가 있었는데, 최근 다수확이면서 품질이

      우수하고 추대에 강한 일당귀 신품종 ‘진일’이 작물과학원에서 새로 개발되어

      약초농가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받고 있다.


  ○ 최근 당귀(當歸)는 한약재용 뿐만 아니라 잎, 줄기 등에서 나는 독특한

      으로 웰빙 채소식품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으며, 옛 동의문헌에서

     ‘산후의 나쁜 피를 없애고 원래의 피로 되돌아오게 한다’는 뜻으로

      대표적인 보혈 한약재로 부인병이나 산후조리에 주로 이용되고

      진통(鎭痛), 진정(鎭靜), 강장(强壯), 통경(通經), 비타민E 결핍증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물탕, 십전대보탕 등 한약처방에

     사용빈도가 높아 약용작물 중 가장 수요량이 많은 한약재이다.


  ○ 신품종 당귀 ‘진일’은 추대가 잘 되지 않는 다수성 품종으로

      키가 큰편이며 잎이 넓고, 주성분인 리구스틸라이드 함량이 많다.

       주성분인 리구스틸라이드 함량이 많다.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국에

      재배가 가능하나 물빠짐이 불량한 토양에서는 재배를 삼가하고,

      타화수정 작물이므로 반드시 격리채종을 해야 하며 직파재배 및

      온상육묘 이식재배시에는 1년차에 수확하고, 노지육묘 이식재 배시에는

      파종 후 2년차에 수확하여야 한다.


<신기술> 남도마늘 무멀칭 기계화 재배로 노력비 대폭 절감


  ○ 작물과학원 목포시험장(장장 방진기)에서는 남도마늘을 트랙터

     부착용 파종기로 파종하고 무멀칭 상태로 재배 하여 굴취기를

      이용하여 수확 할 경우 노력 절감은 ha당 42시간으로

      관행재배(비닐멀칭 재배)에 비해 92% 절감효과가 있어 ha당

      1,749천원 정도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 우리나라 서남부지역 농가의 주요 소득작물인 마늘의 재배면적이

      늘어나 최근에는 30천 29천ha를 유지하고 있으나 FTA 체결 후

     값싼 마늘의 수입량이 증가하여 마늘산업의 경쟁력제고를 위해서는

      생산비 중 점유율이 높은 노력비(43%)의 절감이 절실한 실정이다.


  ○ 마늘은 현재 농가관행으로 비닐멀칭재배를 해오고 있는데,

     남도마늘을 기계로 파종하여 무멀칭으로 재배 할 경우는

      멀칭재배에 비해 수량성이 낮은 문제가 있다.

      그러나 무멀칭을 재배조건에서 마늘 구비대기인 3 5월 건조기에

      10일 간격으로 30mm정도(스프링클러 이용 2시간 살포) 충분한 관수를

      할 경우 수량 감소폭을 멀칭대비 7%까지 줄일 수 있어 노력절감률이

      수량감소율보다 훨씬 더 높아 무멀칭 기계화재배가 유리하다고 하겠다.


  ○ 따라서 마늘 생산비를 낮추는 유일한 대안은 무멀칭 기계 파종으로

      재배하고 기계로 수확하는 일관작업체계가 농가에 확대 적용되어야

      한다. 무멀칭으로 재배할 경우 마늘 구 비대기에 관수를 하면

      인력파종 멀칭재배에 비해 마늘 수량을 크게 줄이지 않으면서

      노력비를 대폭 절감 할 수 있다.


이 주일에 실천 할 농작업


1. 벼 농 사


 가. 벼농사 마무리

  ○ 아직까지 벼를 수확하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수확하여 기상재해,

      야생 동물 등에 의한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 건조기를 활용해서 벼를 말릴 때 높은 온도로 말리게 되면

     금간 쌀, 싸라기가 많이 생겨 쌀 품질과 수량이

     떨어지므로 반드시 알맞은 온도로 말리도록 한다.

  ○ 도정용이나 수매할 벼는 45 50℃ 정도로 서서히 말려 쌀의 품질을

      높이고, 종자로 사용할 벼는 40℃ 이하로 말려 발아가

      잘 되도록 한다.

  ○ 내년도 사용할 볍씨는 밥맛이 좋고 기상재해에 강한 지역에

      알맞은 고품질 품종 2 3종을 선택하여 미리 확보토록 한다.


 나. 땅심 높이기

  ○ 벼농사로 한해에 없어지는 유기물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그 논에서 생산된 볏짚을 전량 논에 되돌려 주도록 한다.

  ○ 볏짚은 3 4등분으로 잘게 잘라서 10a당 400 500㎏을 골고루

      깔아 주고, 가을갈이를 실시하여 볏짚이 잘 썩도록 해 준다.

  ○ 규산질 비료가 공급된 지역에서는 가을갈이 이전에 규산질 비료를

      논에 뿌려 주도록 한다.


2. 밭 농 사


 가. 보리 파종 마무리

  ○ 보리를 늦게 파종하면 생육이 늦어져 얼어 죽기 쉽고 수량이

      떨어지므로 서둘러 파종을 완료하여 안전하게 월동이 되도록

      한다.

  ○ 파종 시기가 지나 늦게 파종하게 되는 경우에는 씨앗 량을 늘려서

      뿌리도록 하고 인산, 칼리질 비료를 20 30% 더 주어 추위에 견디는

     힘을 높여 주도록 한다.

  ○ 보리는 습해를 받으면 뿌리를 깊게 뻗지 못하여 언 피해를 받게 되고,

     분 흡수 부족으로 황화 현상이 발생하게 되므로 반드시 파종 후에

     배수구를 깊게 설치하도록 한다.

  ○ 휴립 줄뿌림을 할 경우에는 포장 양끝에 보머리를 터 주어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고, 평면 줄뿌림을 할 경우에는 5 10m 간격으로

      배수로를 깊게 만들어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나. 밭작물 수확 후 관리

  ○ 콩, 옥수수, 고구마 등 밭작물은 정선을 잘하여 수매나 출하하고,

      내년에 사용할 종자는 지역에 알맞은 순도 높은 품종을

      확보하도록 한다.

  ○ 감자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린 후 2 4℃ 온도에 저장하도록

      한다.

  ○ 고구마는 바람이 잘 통하는 창고에서 10 15일간 예비저장을 한 후에

      본 저장을 하는데 온도는 12 15℃, 습도를 90%정도

      유지(최소한 70% 이상)되도록 하여 안전하게 저장한다.


3. 채  소


 가. 가을 무배추

  ○ 김장채소가 언 피해를 받는 온도는 무 0℃, 배추는

      영하 8℃ 이하이므로 갑작스런 추위가 닥쳐올 경우를 대비해서

      짚이나 거적, 비닐을 채소밭 주변에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기상 예보에 따라 덮어주어서 얼지 않도록 관리한다.

  ○ 무는 수확 시기가 11월 상중순, 배추는 11월 중ㆍ하순경이므로

     제때 수확하여 출하하거나 간이 저장을 하도록 한다.


 나. 마늘양파

  ○ 중만생종 양파를 아직까지 본 밭에 옮겨 심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아주심기를 하도록 한다.

  ○ 마늘 파종과 양파 정식이 끝난 다음에는 비닐을 덮어 지온을

      높여 주고 토양 수분을 알맞게 유지하여 발아와 활착이

      잘 되도록 한다.


 다. 시설채소

  ○ 낮에는 환기를 실시하여 고온 장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밤에는 가온과 보온 관리를 하여 밤 동안의 최저온도를 오이,

      토마토 등 열매채소는 12℃이상, 상추 등 잎채소는 8℃이상

      유지시켜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시설원예 난방비 절감을 위하여 하우스 피복자재 개선 등으로

      보온력을 이고, 온풍난방기 점검, 지중가온 시설 및

      수막하우스 설치, 일사감응 자동변온장치, 온풍난방기 배기열

      온풍난방기 배기열 회수장치 등 지역실정에 알맞은 시설을

      선택 활용토록 하고, 작물별 알맞은 온도를 설정하여 효율적인

      시설 관리가 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4. 과     수


 가. 과실 수확

  ○ 수확 후 예냉 시설이 없는 농가에서는 햇빛이 직접 닿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과실을 쌓아 놓았다가 저장하되 오랫동안

      저장할 과실은 예냉 기간을 짧게 하도록 한다.

  ○ 저장할 과실은 상처가 있거나 병해충의 피해를 받은 것은

      모두 골라낸 후에 저장을 하도록 한다.

  ○ 과실에 작은 병반이 많아 저장이 곤란한 과실은 농가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과실즙, 쨈 등 가공용으로 활용하도록

      한다.

  ○ 사과는 영하 2 3℃에서 동해를 받게 되므로 수확이 늦어져

      나무에서 언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만약 나무에서

      얼었을 경우에는 수확하지 말고 언 것이 풀린 후

      수확하여야 하며, 한번 얼었던 과실은 저장력이 약하게 되므로

      곧바로 소비하도록 한다.

  ○ 수확한 사과를 출하할 때에는 꼭지를 자르지 말고 꼭지가

     붙은 상태로 출하하도록 한다.


 나. 거름주기

  ○ 과실 수확이 끝난 과수원에서는 토양개량을 위하여 깊이갈이를

      실시하고 밑거름으로 퇴비, 석회, 인산질 거름을 주도록 한다.

  ○ 거름주는 양은 나무마다 똑같이 주지 말고 세력에 따라

      주는 량을 조절하여 나무의 세력을 적절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5. 화    훼

  ○ 글라디올러스는 잎이 6개정도 나왔을 때 15℃이하의 저온을

      경과하게 되면 꽃눈이 생기지 않는 블라인드 현상이 발생하게

      되므로 기온이 떨어지는 에는 보온이나 가온을 해주어

      저온 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 주도록 한다.

  ○ 절화 수확 중인 장미는 꽃눈 분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퇴화되는

      블라인드 현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밤의 최저 온도를

      14℃ 이상으로 관리하고, 불량환경으로 낙엽이 되지 않도록 하고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여 병해에 의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한다.


6. 버섯


 가. 느타리버섯 재배와 약초 수확

  ○ 밤과 낮의 기온 차가 커서 버섯 발생에 적합한 환경 조건을

      맞추어 주지 않으면 기형 버섯이나 품질이 좋지 않는 버섯이

      발생하게 되므로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맞추어 주고

      환기에 특별히 주의하도록 한다.

  ○ 버섯은 버섯발생 주기가 오래될수록 균상의 활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밤과 낮의 온도차가 크지 않도록 재배사 단열시설

      등을 보완하여 주어야 한다.

 

7. 축    산


 가. 가축 사양 관리

  ○ 고급육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성장단계별 사료급여 등의

      사양관리도 중요하지만, 고기 생산능력 등 유전력에 크게

      좌우되므로 우수한 능력을 갖춘 송아지의 확보에

      우수한 능력을 갖춘 송아지의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도록 한다.

  ○ 젖소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 주기적으로 개체별로

      체크하여 지나치게 살이 쪘거나 허약해진 소는 개체별

      보완사육이 될 수 있도록 사료 급여량과 질적 수준을

      조정하여 번식이 지연되는 개체가 없도록 하되, 건유기에는

      가급적 조정을 하지 않는다.

  ○ 임신 초기의 어미돼지 관리가 수태율과 새끼돼지 수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새끼를 밴 돼지는 스톨 돈사에

       수용하고 임신 전용사료를 주도록 한다.

  ○ 겨울철을 대비하여 닭장 전체를 둘러보아 부서진 곳이나

      붕괴 우려가 있는 곳을 점검하여 보수하고, 특히 급수관이

      얼지 않도록 노출된 부분은 모두 보온 단열재로

      감싸주도록 한다.


 나. 초지 사료 작물 관리

  ○ 초지를 조성할 때 남아 있던 그루터기와 잡목은 새순을

      제거하도록 하고, 석회를 충분히 살포하지 못한

      농가에서는 목초가 생육을 정지하는 시기에

      추가로 뿌려 주도록 한다.

  ○ 논뒷그루 사료작물 포장은 월동기간 중에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깊게 만들어서 물이

      잘 빠지도록 한다.

  ○ 가축사료로 이용하기 위한 볏짚은 영양분과 소화율이

      낮으므로 암모니아 처리로 사료가치를 높여

      이용하도록 하고, 기온이 낮을수록 처리기간이

      길어지게 되므로 가능한 일찍 암모니아 처리를

      마치도록 한다.


 다. 가축 위생관리

  ○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쌀쌀해지고 있어 설사병 및

       호흡기질병이 발생 증가가 우려되므로 사전에 백신접종 등

      예방을 하고, 특히 밤에는 어린가축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장비를 이용하여 가동하여 준다.

  ○ 조류인플루엔자 및 돼지콜레라 예방을 위하여

      수요일(10월 31일) 전국일제소독의 날에 맞추어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평상시에도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소 부루세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은 해마다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출입을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출입을

      페놀 등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자주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되면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을 줄이기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조절재를 혼합하고

        액비저장 탱크에는 발효제 첨가와 폭기를 잘하여 악취가

        제거되고 완전히 부숙된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

                                                                                      출처: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