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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곡

  • 관리번호 SC 0103
  • 작품명 소곡
  • 작가명 민복진
  • 제작년도 1960
  • 재료
  • 규격 67.5x25x15cm

작품설명

<소곡>(1960)은 한 여인이 양손을 맞잡고 서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작품 제목 ‘소곡(小曲)’은 소품곡으로 작은 규모의 곡을 뜻한다. 작가가 오페라에서 노래하는 가수를 보고 제작한 작품으로, 시선이 위를 향하면서 입을 벌린 모습과 두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이 현장감을 부여한다. 작품의 인물은 정확한 인체 비례, 코 등 입체감 있는 얼굴을 보여주며, 손가락, 발가락, 그리고 옷의 주름 표현에서 비교적 사실성이 있다. 그리고 몸과 비교해 발을 작게 표현하고 두 발을 모으고 서 있는 모습으로 표현함으로써 단정하면서도 긴장감이 있다. 민복진은 인체를 중심으로 구상조각을 해온 작가로, 인체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는 인체 드로잉, 조각이 여럿 남아있다. 대학교 재학시절 <나부 습작>(1954)으로 여성의 인체를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역량을 쌓아왔으며, <소곡>, <조춘>(1965), <회억>(1968) 등에서 여체를 중심으로 하는 작품을 제작했다. 그중에서도 <소곡>은 작가의 초기작품의 경향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