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이미지1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이미지1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이미지2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이미지3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이미지4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이미지5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이미지1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이미지1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이미지2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이미지3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이미지4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이미지5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 관리번호 SC-m0006
  • 작품명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 작가명 민복진
  • 제작년도 1994년 이전
  • 재료 합성수지
  • 규격 5.3x9.5x3cm

작품설명

〈모자상〉(1994년 이전)는 아이를 허벅지에 올린 채 바닥에 반쯤 기대어 누운 엄마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소품 형태로 동으로 제작된 이 작품과 더불어 합성수지 원형과 테라코타 작품이 남아있다. 상체를 길게 늘어뜨려 오른팔과 두 다리로 안정적으로 몸을 받치고 있는 엄마에 올라탄 아이는 그런 엄마를 향해 몸을 살짝 기울여 엄마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엄마의 오른쪽 팔은 아이의 몸과 대각선을 이루면서 그 무게를 온전히 받치고 있기 때문에 두 다리와 같이 두께감 있게 표현되었다. 모자상의 중앙은 엄마와 아이의 신체가 하나의 원형을 이루기 위해 귀결되는 고리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이를 엄마의 기다란 팔과 다리가 두 개의 산을 형성하여 안정적으로 받치고 있다.
민복진은 인체를 단순하지만 균형감 있게 누워있는 모자상의 한 유형을 제시하였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모자상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한 유형을 여러 종류의 재료로 제작하여 한 가지의 주제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