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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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수지 원형(모자상)

  • 관리번호 SC-m0007
  • 작품명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 작가명 민복진
  • 제작년도 1994년 이전
  • 재료 합성수지
  • 규격 8x6x3.5cm

작품설명

〈모자상〉(1994년 이전)은 엄마와 아기가 삼각형 구도의 조각배 모양을 구성하는 소품 성격의 브론즈 작품이다. 동일한 형태의 합성수지 원형 작품이 존재한다. 엄마의 몸은 상체가 돛이 되고, 하체는 배가 되어 자신의 품속에 아이를 안정적으로 뉘 운 채 조각배가 바다를 유영하는 것과 같은 형상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엄마의 가느다란 오른팔은 하체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돛과 배를 잇는 줄처럼 형태를 잡아 빈 공간을 통해 바람을 통과시키면서 모자라는 하나의 조각배의 유영을 돕고 있다. 또한 아기는 엄마의 품 안에 몸을 뉘고 발을 가지런히 모아 엄마의 몸과 팔 사이로 뻗어서 마치 배를 젓는 노가 되어 엄마의 항해를 돕는다. 소품 이지만, 안정적인 구도와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체 형상을 통해 인생이라는 거친 바다를 모자가 함께 헤쳐나가는 강인한 모성과 생명력을 노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