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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엄마

  • 관리번호 SC-m0022
  • 작품명 아기와 엄마
  • 작가명 민복진
  • 제작년도 1976년 이전
  • 재료 테라코타
  • 규격 13.5x4.5x3.5cm

작품설명

〈아기와 엄마〉(1994년 이전)는 엄마가 아기를 왼쪽 어깨에 올린 채 서 있는 작품이다. 동으로 제작된 작품과 동일한 작품명과 형태로 테라코타 두 점이 현존한다. 특히 이 중 테라코타 한 작품이 동 작품과 동일한 것으로 보아 이 테라코타가 청동 작품의 원형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작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엄마는 아이를 한쪽 팔로 들어올리기 위해 다른 팔로 허리를 잡고 배를 내밀어 그 무게를 지탱하고 있으며, 아기는 엄마의 어깨에 올라탄 채 세상이 궁금한 듯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엄마의 가슴은 생략되었으며, 치마의 옷주름만 굵은 선으로 표현하여 하의를 표현했다. 더불어 엄마의 양팔과 몸통 사이에 공간을 두어 압축적인 몸통과 대비되어 공간을 창출하는 효과를 주고 있다. 민복진은 이 작품과 같은 형태를 반복적으로 제작하면서 엄마가 자신의 사랑스러운 아이를 세상에 자랑하기 위해 혹은 좀더 높은 곳에서 아이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모성의 강한 의지와 끈끈한 유대관계를 드러내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