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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엄마

  • 관리번호 SC-m0068
  • 작품명 아기와 엄마
  • 작가명 민복진
  • 제작년도 1976년 이전
  • 재료 테라코타
  • 규격 8.5x8.5x5.5cm

작품설명

〈아기와 엄마〉(1994년 이전)는 아기와 엄마가 서로를 마주보며 앉아 있는 좌상 형태의 브론즈 소품으로, 이전에 제작된 동일한 주제 및 유사한 형태와 구도의 테라코타 작업을 그 틀로 하고 있다. 그러나 브론즈 소품이 얼굴과 신체의 각도가 테라코타 작업에 비해 더 압축적이고 균형 잡혀 있다.
이 작품은 엄마의 팔과 아기를 받치는 양 다리가 사선으로 평행하게 위치하여 균형을 이룸과 동시에 역동적인 형세를 연출했다. 또한 엄마의 다리를 자세히 살펴보면 발의 방향이 서로 반대임을 알 수 있다. 아기를 앉힌 왼쪽 다리는 무릎을 굽힌 채 발은 뒤로 뻗어 아기의 무게를 지탱하고 있으며, 다른 한쪽 발은 다리 안쪽으로 기울여 중심을 잡고 있다. 양발의 방향이 다른 불편한 자세임에도 불구하고 아기를 자신의 다리에 앉혀 은은한 미소로 서로를 바라보며 교감하는 모자의 모습은 아기를 위해 어떠한 어려움도 감수하는 강한 모정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