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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수지 모형

  • 관리번호 SC-m0077
  • 작품명 합성수지 모형
  • 작가명 민복진
  • 제작년도 1991
  • 재료 합성수지
  • 규격 33x14x10cm

작품설명

민복진이 작가로서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하는 1960-70년대에는 정부 주도하에 애국선열조상건립이 시작되었다. 애국선열조상건립은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민족 위인의 동상을 제작하는 사업이다. 민복진은 1969년 스승 김경승과 함께 남산의 <김구상>을 제작했으며, 독자적으로 민족 지도자의 동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합성수지 모형은 1991년 파주에 설치된 고당 조만식 선생의 모형으로, 두루마기를 입고 연설하는 동작을 취하고 있다. 한 손에는 책을 말아 쥐고 한 손은 높이 들어 올리고 있다. 변종필은 민복진 연구에서 이 자세는 대중을 선도하는 선지자의 대표적인 자세로, 민복진이 제작한 <이승훈상>(1974), <윤봉길상>(1975), <조만식상>(1976), <한용운상>(1993) 등에서 공통으로 나타난 자세라고 언급한다. 민복진은 구술 채록을 통해 동상 제작 전 모형을 만들어 동상 주최 측에 평가를 받는다고 언급한다. 전신상으로 기획된 동상을 제작하기 전에 주최 측에게 보여주기 위한 모형으로 추측되며, 모형과 같은 자세로 동상이 제작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모형 제작 후 자세가 변경된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