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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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수지 원형(모자상)

  • 관리번호 SC-m0086
  • 작품명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 작가명 민복진
  • 제작년도 1994년 이전
  • 재료 합성수지
  • 규격 46x38x25cm

작품설명

〈모자상〉(1994년 이전)은 엄마의 품 안에서 아이가 몸을 기대고 누워 있는 소품 성격의 작품으로, 동일한 형태와 구도로 제작한 브론즈와 합성수지 작업이 있다. 이 작품은 제작 당시 유행한 불포화 폴리에스테르 수지(일명 호마이카) 사용하여 마치 호박이나 레진과 같은 효과를 시도했음을 알 수 있다. 재료의 특성으로 모자의 사랑이 맑고 투명하게 형상 전체에 투영됨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엄마의 두 다리는 작품 오른 쪽에 정갈히 지탱하고 있으면서도 신체를 옆으로 세워진 하나의 완만한 삼각형 형태로 표현하여 단순화시켰으며, 팔과 다리 등을 모두 연결시켜 구분을 없앴다. 또한, 정면에서는 아이가 엄마의 품에 폭 안겨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각도를 달리해보면 아이가 엄마의 얼굴을 쳐다보기 위해 몸을 바깥으로 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품에 아이를 안은 엄마처럼 아이도 엄마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