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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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수지 원형(꿈)

  • 관리번호 SC-m0087
  • 작품명 합성수지 원형(꿈)
  • 작가명 민복진
  • 제작년도 1994년 이전
  • 재료 합성수지
  • 규격 28x40x18cm

작품설명

<꿈>(1987)은 눈을 감고 있는 계란형의 얼굴을 조형한 두상이다. 인물은 긴장감 없이 평온한 표정으로 자신의 두 손위에 얼굴을 떨구고 있다. ‘꿈’이라는 명제에서는 꿈을 꾸고 있는 상태와 미래에 대한 생각에 잠긴 상태의 중의적인 내용을 떠올려볼 수 있는데, 작품 역시 구체적인 세부 묘사없이 평화로운 감정만을 드러내고 있어 다채로운 감상이 가능해졌다. 길쭉한 얼굴과 자족적인 표정에서 콘스탄틴 브랑쿠시(Constantin Brancusi)의 <잠자는 뮤즈 Sleeping Muse>의 이미지가 연상되기도 하지만, <꿈>의 경우 면을 각지게 잡아 정면성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에 브랑쿠시의 난형(卵形)의 작품과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특히 인물의 귀, 가지런히 모은 두 손을 생략하지 않은 점, 기하학적인 도형으로 단순화하여 표현하는 동시에 인물의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민복진의 조형언어가 추상보다는 구상에 방점을 두고 있었음을 입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