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 석고 원형(아기와 엄마, 1992) 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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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 원형(아기와 엄마, 1992)

  • 관리번호 SC-m0095
  • 작품명 석고 원형(아기와 엄마, 1992)
  • 작가명 민복진
  • 제작년도 연도미상
  • 재료 석고
  • 규격 59x31x15cm

작품설명

〈아기와 엄마〉(1992)는 아기를 허리춤에 안은 엄마를 표현한 동 입상으로, 동일한 형태의 마천석으로 제작하였으며 석고 원형이 남아 있다. 눈만 남겨진 두 사람의 얼굴은 직육면체의 막대와 가까운 형태로 표현되었으며, 다리를 제외한 팔은 자연스럽게 몸통에 녹아들어 생략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엄마의 가슴과 배 부분은 평평하게 남기고 다른 부분은 가늘과 긴 선묘들이 수평으로 가득 채워졌다. 이러한 선묘는 엄마의 하체 뒷 부분과 치마 안쪽에도 나타난다.
전체적으로 하나의 트로피 형태를 가지는 이 작품은 민복진의 모자상 중에서도 인체를 가장 기하학적인 구조로 변형시킨 작품으로서, 서로 한 몸이 된 모자간의 유대관계와 사랑을 추상화된 형태로 제시했다. 이처럼 민복진은 모자상의 다양한 형태를 탐구하면서 동시에 하나의 작품 유형으로 재료의 고유한 특성이 드러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반복적으로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