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 합성수지 원형(아기와 엄마, 1987) 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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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수지 원형(아기와 엄마, 1987)

  • 관리번호 SC-m0096
  • 작품명 합성수지 원형(아기와 엄마, 1987)
  • 작가명 민복진
  • 제작년도 연도미상
  • 재료 합성수지
  • 규격 30x42x20cm

작품설명

작품설명
<아기와 엄마>(1987)는 비스듬히 누워있는 엄마와 엄마의 몸에 올라 서 있는 아기를 조형한 작품이다. 어머니는 누운 상태로 상체와 다리를 위로 들어올려 ‘U’자형으로 몸을 말고 있는데, 마치 새나 조각배의 형태로 보일 정도로 사실적 묘사 없이 양감으로 표현되었다. 아이의 팔은 곧 어머니의 어깨와 일체되어 작품의 내부에서 외부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하나의 운동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후 민복진은 동일한 도상으로 소품 <애상>(1994년 이전)을 제작했다. <애상>의 경우 소품 형식인 만큼 <아기와 엄마>보다 세부 표현이 더욱 생략되어있다. 생략과 단순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의 발에서 팔, 어머니의 팔에서 발로 한번에 이어지는 흐름이 더욱 두드러지게 되고, 숫자 ‘9’를 그리며 윤곽이 풀려나가는 형태가 되었다. 이는 모자를 하나의 덩어리로, 모자상을 하나의 유기체로 표현하는 민복진의 조각적 특징과 직결되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