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1987) 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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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수지 원형(모자상, 1987)

  • 관리번호 SC-m0100
  • 작품명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1987)
  • 작가명 민복진
  • 제작년도 1994년 이전
  • 재료 합성수지
  • 규격 46x48x29cm

작품설명

〈모자상〉(1994년 이전)은 엄마가 좌측을 향해 양 무릎을 세운 채 앉아있으면서 몸을 비틀어 아이를 바라보는 소품 형태의 브론즈 작품이다. 유사한 형태와 구도로 두 점의 합성수지 원형이 남아있다. 특히 이 브론즈 작품은 테라코타로 만든 〈모자상〉(1976년 이전)과 닮아있는데, 다리와 얼굴의 각도 등 형태와 구도가 거의 동일함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모자상은 엄마의 정면을 향한 상체와 오른편을 향한 하체가 방향을 반대로 하고 있는데, 자신의 왼쪽에 올라탄 아이를 바라보기 위해 정면의 상태에서 상체를 다리 쪽으로 기울여 복잡한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커다란 눈만 표현되어 있을 뿐이며, 세상이 궁금한 듯 허공을 응시하는 아이와는 대조적으로 엄마는 자신의 상체를 비틀어 그런 아이를 지긋이 바라보는 모습을 통해 모성을 더욱 강조했다. 엄마의 상체 안쪽은 봉긋한 두 가슴을 제외하고는 편편하게 펴져 있어 한없이 너그러운 어머니의 사랑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전체적으로 둥글게 표현된 엄마의 상체와 둔부는 직선으로 세운 다리와 대비되나, 날카로운 직선보다는 모두 부드럽게 마감을 처리해 양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