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 합성수지 원형(가족) 이미지1
  • 합성수지 원형(가족) 이미지1
  • 합성수지 원형(가족) 이미지2
  • 합성수지 원형(가족) 이미지3
  • 합성수지 원형(가족) 이미지4
  • 합성수지 원형(가족) 이미지5
  • 합성수지 원형(가족) 이미지1
  • 합성수지 원형(가족) 이미지1
  • 합성수지 원형(가족) 이미지2
  • 합성수지 원형(가족) 이미지3
  • 합성수지 원형(가족) 이미지4
  • 합성수지 원형(가족) 이미지5

합성수지 원형(가족)

  • 관리번호 SC-m0111
  • 작품명 합성수지 원형(가족)
  • 작가명 민복진
  • 제작년도 1994년 이전
  • 재료 합성수지
  • 규격 43x54x21cm

작품설명

<가족>(1980년대)은 엄마와 아빠 그리고 아이로 구성된 3인 가족이 앞으로 걸어나오고 있는 것을 조형한 작품이다. 민복진은 가족상을 다수 만들었는데 서로의 결속력과 희망에 찬 경쾌한 몸짓을 중심으로 조형했다. <가족>은 다같이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장면으로 설정돼 인물들의 팔과 어깨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게 조형되었고, 몸체 역시 옷자락으로 연결되어 가족 구성원의 유대 관계를 보여주는 듯 하다. 어깨를 한껏 펴고 가볍게 뛰어나오는 동세에서는 이들의 고양된 행복과 활기참이 느껴진다. 가족들의 연결 부분이 팽팽하게 당겨진 것처럼 표현한 점은 인물들의 움직임을 연상시키는 기능을 더하면서 조각에 생생함을 부여하고 있다.
이 작품과 같은 도상은 민복진의 작품세계에서 <가족의 기쁨>(1986), <가족의 환희>(1987), <가족의 기쁨>(1988)이라는 명제로 80년대에 자주 반복되었다. 가족 구성원들이 하나로 이어진 채 앞으로 나오는 장면을 조형한 이 작품들은 특히 공공조형물로도 확대, 설치되어 작가의 대표적인 도상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