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 합성수지 원형(아기와 엄마, 1994) 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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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수지 원형(아기와 엄마, 1994)

  • 관리번호 SC-m0122
  • 작품명 합성수지 원형(아기와 엄마, 1994)
  • 작가명 민복진
  • 제작년도 1994년 이전
  • 재료 합성수지
  • 규격 54x45x31cm

작품설명

〈아기와 엄마〉(1994)는 다리를 세우고 양다리를 벌린 채 앉은 엄마와 그의 오른쪽 무릎에 걸터앉은 아기의 모습을 표현했다. 합성수지 원형과 마천석 및 동으로 제작한 작품이 있다. 얼굴은 신체에 비해 매우 작게 표현한 반면, 엄마의 가슴과 몸통은 넓게 표현하여 사랑이 가득 담긴 엄마의 신체를 강조했다. 특히 이 작품에서 두 사람의 내려놓은 팔은 깊고 길다란 선묘로 표시하였으며, 엄마의 상체 안쪽과 하체 밑부분, 그리고 뒷면 중앙 하단 부분에 가로 줄을 깊게 그어 음영 표시를 하였다. 이처럼 민복진은 마천석을 사용하여 재료가 가진 특유의 강직함과 굳건함을 두 사람간의 사랑의 강도로 표현했다. 특히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모자의 모습에서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강한 유대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 작품은 민복진의 제3회 개인전 도록에 실린 〈아기와 엄마〉(1984) 작업과 유사성을 가지는데, 음영 표현 부분에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민복진은 본인의 작업 유형을 양식화하여 시기와 상관없이 재료와 크기, 세부 묘사만 다르게 제시하여 반복적으로 작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