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 합성수지 원형(대화하는 모자, 1986) 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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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수지 원형(대화하는 모자, 1986)

  • 관리번호 SC-m0126
  • 작품명 합성수지 원형(대화하는 모자, 1986)
  • 작가명 민복진
  • 제작년도 연도미상 (1994년 이전)
  • 재료 합성수지
  • 규격 49x47x31cm

작품설명

민복진의 1986년 작품 <대화하는 모자>로, 작업 중 아이의 다리 부분이 파손되면서 미완성으로 남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원형과 미완성 작품이 모두 남아 있어 작가의 작업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작가는 원작과 같은 크기의 합성수지 원형 만든 후, 붉은 화강석을 조각하며 작품을 완성해 나갔다. 원형과 유사한 형태로 작업이 많은 부분 진행되었지만 모자의 이목구비 표현과 어머니의 팔 부분이 미완성인 채 남아있다. 또한 아이의 오른편 다리 부분이 손상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작품은 앉아 있는 어머니의 품에서 편히 기대앉아 팔베개를 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어머니는 고개를 기울여 아이와 시선을 맞추고 있어 마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 어머니의 인체를 곡선의 넓은 타원형 구조로 표현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구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아이의 들어 올린 팔과 가볍게 걸친 다리는 가벼운 움직임을 보여주며 무거운 조각의 분위기를 한층 즐겁게 해주고 있다. 1994년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열린 작가의 3회 개인전에서 원형을 붉은 화강석으로 제작한 <아기와 엄마>(1986)가 출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