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 합성수지 원형(모자, 1979) 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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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수지 원형(모자, 1979)

  • 관리번호 SC-m0135
  • 작품명 합성수지 원형(모자, 1979)
  • 작가명 민복진
  • 제작년도 1994년 이전
  • 재료 합성수지
  • 규격 86x25x20cm

작품설명

<모자>(1979)는 아이가 어머니의 품에 기대어 서 있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어머니의 두상부터 어깨, 팔까지 하나의 곡선으로 이어져 있지만 약간의 각도를 주어 전체적으로 각진 형상이다. 어머니의 품에 안겨있는 아이를 기준으로 하단부로 갈수록 점점 좁아지는 형상이며, 아이가 위치한 부분이 무게감 있게 표현되어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모자>는 두 인물로 구성된 형상이지만 형태적 구분은 무의미한 듯 하나의 덩어리로 귀결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민복진의 작품 전반에서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이다. ‘아이와 엄마’는 민복진이 오랜 시간 작품에 가져오고 있는 주제이다. 민복진의 작품세계는 휴머니즘에 근거하여 정감이 넘치는 인간상으로 설명되는데, 작품에서 주로 두 명 이상의 대상이 서로 융합된 형태로 보이는 것 또한 이를 표현하기 위한 민복진만의 방식이다. 이 작품에서 어머니와 아이의 서로를 향하는 시선 처리를 통해 두 인물의 애정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작품을 원형으로 하는 합성수지 원형이 남아있으며, 1989년 제5회 《한국조각협회전》(1989. 6. 2 ~ 6. 29, 동숭미술관)에 출품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