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이미지1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이미지1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이미지2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이미지3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이미지4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이미지5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이미지1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이미지1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이미지2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이미지3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이미지4
  •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이미지5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 관리번호 SC-m0139
  • 작품명 합성수지 원형(모자상)
  • 작가명 민복진
  • 제작년도 연도미상
  • 재료 합성수지
  • 규격 78x30x21cm

작품설명

민복진은 단순화된 인체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의 형상화했다. 그가 꾸준히 제작한 모자상은 어머니와 아이의 구성에 따라 다양한 변주를 보인다. 합성수지로 제작된 <모자상>의 원형은 아이를 안고 지그시 바라보는 어머니의 모습과 팔에 안겨 어머니를 바라보고 있는 아이의 모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머니의 몸체는 부드러운 곡선으로 단단한 덩어리를 이루며 조각의 안정감을 주고 있다. 어머니와 아이의 몸은 하나로 결합되어 있지만, 안고 있는 어머니의 손과 뒤로 나온 아이의 발을 간략하게 묘사해 모자의 자세를 상상하게 만들어준다. 어머니의 팔과 다리로 생성된 비정형의 네가티브 공간은 조각만이 이룰 수 있는 외부 환경과의 조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단순화되고 매끈한 인체 조각 사이에서 거칠게 마감된 면은 조각의 안과 밖을 구분해 주며 풍부한 조형언어를 만들어준다. 경인여자대학교 교정에 설치된 민복진의 작품 <아기와 엄마>(1991)은 크기는 다르지만 원형과 같은 모습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마천석으로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