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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 원형(김덕은 선생상)

  • 관리번호 SC-m0148
  • 작품명 석고 원형(김덕은 선생상)
  • 작가명 민복진
  • 제작년도 연도미상
  • 재료 석고
  • 규격 44x34x20cm

작품설명

석고 원형 <김덕은 선생상>은 흉상을 만들기 위해 제작된 것이다. 김덕은은 민족 지도자 백범 김구를 가까이서 모신 인물로 고려대학교 교우회 이사를 지낸 인물이다. 민복진이 고려대학교 기념 조형물 <호상>(1965)을 제작할 당시 고려대학교 교우회 이사로 재직한 인연이 있다. 김덕은의 얼굴은 엷은 미소를 띠며 자애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박정희 집권 시기인 1960-1970년대에는 정부 주도하에 민족 위인상의 건립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시민들의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당시 이러한 움직임은 민간 기관으로까지 이어져 다양한 동상이 거리를 채우게 된다. 민복진은 스승 김경승과 함께 남산의 <김구상>(1969)을 제작했으며, 독립적으로 이승훈, 윤봉길, 조만식 등 민족 지도자의 동상을 제작했다. 민복진의 이러한 경험들은 개인적인 흉상 제작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당시 동상 및 흉상 작업은 작가의 스타일이 반영될 수 없었다. 하지만 인물에 대한 특징을 포착하고, 사실적인 묘사로 구현한 원형은 민복진의 숙련된 기술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