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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성수지 원형(별을 말하는 모자, 2006) 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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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수지 원형(별을 말하는 모자, 2006)

  • 관리번호 SC-m0157
  • 작품명 합성수지 원형(별을 말하는 모자, 2006)
  • 작가명 민복진
  • 제작년도 2006
  • 재료 합성수지
  • 규격 260x57x32cm

작품설명

민복진의 2006년 작품 <별을 말하는 모자>와 같은 구성으로 제작된 원형으로, 크기로 보아 외부 공공조형물로 제작되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합성수지로 제작된 원형은 동 작품을 제작하기 위한 주물 틀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따라서 작품의 외형을 충실히 묘사하고 있는데, 어머니의 머리 위에 있는 아이의 상체 부분이 파손되어 있는 상태다. 어머니는 대지 위로 높이 서 있으며 두 팔을 뻗어 원초적인 생명성을 보여주고 있다. 동으로 작게 제작된 원작 <별을 말하는 모자>를 참고하면, 어머니의 머리 위로 두 팔을 벌리고 선 아이가 하늘을 향해 한쪽 손을 올리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웅장한 크기로 단단히 서 어머니의 모습과 대비되는 모습으로, 아이는 작은 몸집에 천진난만한 움직임을 보이며 조각의 긴장감과 재미를 주고 있다. 아이는 왼편의 하늘을 어머니는 오른편의 하늘을 바라보며 직선으로 곧게 뻗은 조각의 공간의 확장시켜 준다. 밀양 시청에 같은 구성의 작품 <아기와 엄마>가 동으로 제작되어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