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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로잉(여체) 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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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여체)

  • 관리번호 DP 0005
  • 작품명 드로잉(여체)
  • 작가명 민복진
  • 제작년도 연도미상
  • 재료 종이에 스케치
  • 규격 36x44cm

작품설명

민복진의 인체 드로잉으로, 오른팔로 머리를 기대고 누운 여성 누드를 그린 작품이다. 민복진은 인체를 중심으로 구상조각을 진행해온 작가로, 인체에 대한 관심과 표현을 조각, 드로잉 등으로 표현했다. 작가는 대학교 시절부터 여성의 인체를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나부 습작>(1954)을 남겼으며, 작품 활동 초반에 <소곡>(1960), <조춘>(1965), <회억>(1968) 등 여체가 주가 되는 작품을 제작했다. 또한 모자상을 통해 어머니의 인체를 부드러운 곡선으로 단순화시킨 작품을 남기기도 했다. 지속적으로 여체를 작품의 소재로 사용한 민복진에게 이 여체 드로잉은 인체에 대한 탐구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드로잉 우측 하단에 작가의 서명과 함께 ‘1979’라는 연도가 쓰여 있으며, 그 밑으로 ‘PARIS(파리)’가 표기되어 있다. 드로잉은 민복진이 1979년 <염(念)>(1978)이라는 작품으로 《르 살롱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파리에 출국한 해에 그려진 작품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