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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수지 원형

  • 관리번호 SC-m0176
  • 작품명 합성수지 원형
  • 작가명 민복진
  • 제작년도 1994년 이전
  • 재료 합성수지
  • 규격 58x52x20cm

작품설명

민복진이 작가 생애에 걸쳐 꾸준히 제작한 ‘모자’, ‘가족’이라는 주제는 인체를 통해 표현되었다. 두 명 혹은 세 명으로 구성된 조각은 인체가 서로 연결되어 있는 형태로 등장하는데, 이들의 자세를 통해 가족 간의 교감과 사랑을 시각화하고 있다. 원형은 부모와 아이로 구성돼 ‘가족’이라는 주제를 표현하고 있다. 원형 뒤편의 연결 부위와 다리 부분이 파손되어 있다. 서로를 바라보는 부모 사이에서 두 팔을 벌리며 부모를 바라보는 아이의 모습은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가족은 커다란 면으로 이루어진 몸체로 연결되어 밀접한 관계를 표현하면서 조각의 안정감을 형성해 준다. 반면, 몸체에서 나온 단순화된 얼굴과 원뿔 형태로 마무리되는 팔과 다리는 앞으로 나아가는 가족의 가볍고 즐거운 몸짓을 표현해 준다. 부모의 사이에 이어진 팔과 서로를 바라보는 얼굴 사이에는 힘의 방향이 반대로 작용되고 있어 조각의 율동감과 긴장감을 가져다준다. 1994년에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열린 3회 개인전에 원형을 동으로 제작한 작품 <가족>(1989)이 출품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원형의 확대된 작품이 공공조형물로 광화문빌딩에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