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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트레스가 우리 아이의 뇌를 위협한다
내용 스트레스가 우리 아이의 뇌를 위협한다

우리 아이도 혹시 틱?

새학기에 들어서면서 아이들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신경을 쓰게 된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입학해 전혀 접해보지 않았던 환경 속에서 불안감과 초조함을 느끼고 이런 상황들이 스트레스로 다가오게 될 수도 있다. 이런 시기의 아이가 전에 없던 행동을 반복하고 주의를 줘도 금세 같은 행동을 반복해서 보이는 상황이 생긴다면 '틱'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 통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13~18세)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전체 응답자 가운데 41.4%(남학생 34.3%, 여학생 49.3%)로 나타났다. 성인들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27.3%인 것과 비교해보면 스트레스에 민감한 성장기 아이들의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조사 결과다.

문제는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두뇌 건강과 관련된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어른들에게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아이들의 경우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상황에서 틱장애를 일으키거나 ADHD 같은 두뇌 건강과 관련된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새학기가 시작될 때는 낯선 환경에 적응을 못하거나 불안감이 늘기 때문에 '틱'과 같은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새학기가 되면 부모 마음 역시 불안하고 긴장되기 때문에 이런 긴장감이 아이들에게 전달되면서 더욱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사소한 일에도 아이들에게 짜증을 내거나 얌전히 있기를 반복해 강요하는 등 알게 모르게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게 되는 것이다.

틱의 경우 전체 아동 10명 가운데 1~2명에게서 발생될 정도로 이제 상당히 흔해진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5~7세 정도에 가장 많이 시작되고 남자아이가 여자아이에 비해 3~4배 정도 더 많다.

주로 7세 전후로 많이 나타나지만 4~5세 이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틱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이들이 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행동을 스스로 억제하기 힘들다는 것에 있다. 억지로 신경을 쓰는 그 순간에만 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있지만 신경을 쓰지 않으면 바로 그런 행동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또 틱의 증상이 대개 1초 정도밖에 지속되지 않다가 금방 또 이어지기 때문에 부모 입장에서는 이게 틱인지, 단순히 아이가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인지 구별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틱장애 Check List

테스트 중에서 선택사항 하나가 하루 10회 1년 이상 지속될 경우 틱장애일 가능성이 높다.

근육 틱

□ 눈을 자주 깜빡인다.

□ 코와 입을 씰룩거린다.

□ 어깨를 들썩인다.

□ 상체를 쭉 늘여 빼곤 한다.

□ 얼굴을 찡그리고 턱을 치켜세운다.

□ 여러 차례 머리를 뒤로 젖힌다.

□ 한쪽 눈을 꼭 감고 머리를 흔든다.

음성 틱

□ 코로 크게 숨을 들이쉰다.

□ 헛기침, 잔기침을 자주 한다.

□ 'ㄹ'을 강조해 발음한다.

□ 이상한 억양으로 말한다.

□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되풀이한다.

□ 이상한 단어를 말하고 인지하지 못한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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