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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총,"청소년 욕설문화 심각"...새학기 '바른말 캠페인'
내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청소년들의 욕설문화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새학기부터

교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른말,고운말 쓰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교총은 6일 "학교언어문화 실태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며 "새 학기부터

전국 교육자와 함께 '학생·교원 바른 말, 고운 말 쓰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정부가 공개한 '청소년 언어 사용 실태 및 건전화 방안' 보고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보고서에는 초·중·고생 1260명 중 73.4%가 하루 한 번 이상 욕설을 한다고 응답,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답은 5.4%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교총이 자체 실시한 '제564돌 한글날 맞이 학생 언어사용 실태 관련 교원 설문조사'에서도

교원 66.1%는 '학생들 대화의 반 이상 또는 대화 내용이 조사를 빼놓고는 욕설과 비속어라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특히 인터넷 사용 이전과 비교, 학생들의 욕설과 비속어, 은어 사용 빈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사용빈도가 높아졌다'는 응답은 96.2%에 달했다.

교원들은 학생들의 욕설 사용 원인에 대해

▲인터넷(49.2%) ▲영화, 방송매체의 영향(34.2%) ▲가정, 학교에서의 교육 부족(11.2%)

▲귀하게 자란 영향(5.0%) 순으로 꼽았다.

교총은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학생들의 올바른 언어 사용을 위해 특별수업, '학교 내 교사·학생

아름다운 우리말쓰기' 캠페인 등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교원 스스로도 학교 내외에서 학생들에 본보기가 되기 위해

'선생님 먼저 바른 말, 고운 말 쓰기'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 포털사이트, 방송과 언론, 가정에서도 언어 정화를 위한 캠페인에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출처 : 【서울=더데일리】이종완 기자
[http://www.ithedaily.com/news/articleView.html?idxno=77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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