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꽃이 져야 열매가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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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필 만큼 피었으면
잎이나 열매한테 선뜻 자리를 내줄 일이지 어쩌자고 저렇듯 추한 꼴을 보이면서 내려올 줄을 모를까. 우주 질서 앞에 마치 앙탈을 부리고 있는 것 같아서 보기가 민망스럽다. 법정<산방한담>중에서 ---------------------------------------------------------- 꽃의 상징은 아름다움과 향기입니다. 그러나 꽃은 때가 되면 떨어지고 자리를 내어줍니다. 사람도 때가 되면 물러날 줄 알아야지 자리에 연연하여 언제까지나 벗티고 있으면 그보다 추한 일은 없습니다. 꽃이 져야 아름다운 열매를 맺듯 내가 조용히 물러나면 다른 사람이 그 자리에서 꽃보다도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이것이 자연의 질서요 인간의 아름다운 질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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