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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 15회 카운슬러대학 소감문 하나
작성자 관리자
내용 다음은 제 15회 카운슬러 대학을 수료하신 서○○님의소감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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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이아파트에서 온 서경희입니다.
저는 초등 4학년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입니다.

아이를 키우는게 얼마나 힘들고 중요한 일인지 전혀 모르고 그야말로 무식하게 육아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저에게 경종을 울리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그저 부모가 주는 것을 수용만하면 받아 들이는것 같던 아이가, 2학년초부터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한 것입니다. 뒤늦게 놀라 아이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상담도 받고, 관련책도 찾아 읽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이년정도의 노력후 아이는 상당부분 좋아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아이들 상담에 관한 관심이 생겼고, 제 아이를 키우는데 더 도움을 받고자 카운슬러 과정에 참가 하게되었습니다.

강의을 듣고나니, 성격이나 기질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 들여야 한다는 것은 막상 잊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또 우리 서로에게 공감하고 인정해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마음속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꼭 상담사로써가 아니더라도 내주변 사람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이해를 해 나가는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꼭 필요한 공부인 것 같습니다.
매시간 다른 선생님들의 강의인데도 모든 분들이 한결같이 열의를 다해 준비를 해오시고, 위트 넘치는 말로 재미까지 더해 주셔서 심리상담분야에 문외한인 저같은 주부가 듣기에도 무리가 되지 않는 멋진 시간 이였습니다. 열심히 강의를 해주시고 준비해주시는 분들을 보며 저도 우리를 위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좀더 생각하고 열과 성의를 다해 살아 보아야 겠다는 다짐을 해보게 됩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제가 육아를 시작하기 전에, 아니 결혼전에 이 강의를 받았더라면 참 좋았겠다는 것입니다. 저의 아이가 청년기에 들면 저는 꼭 이런 교육을 권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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