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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 15회 카운슬러대학 소감문 둘
작성자 관리자
내용 다음은 제 15회 카운슬러대학을 수료하신 김○○님의 소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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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제 소개를 간략히 드리자면, 저는 학부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현재 청소년 상담에 많은 관심이 있어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카운슬러 대학을 통해 여러 유익한 강의를 들으면서 이에 대한 소감으로 한가지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현재 이론위주로 공부를 해왔고 아직 실제 현장에서 상담의 경험이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상담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좁은 틀의 형식에 맞춰 공부를 해왔던 제 자신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에 스마트 폰 중독에 대한 강의를 들었을 때 물론 강사님의 열띤 강의와 멋진 PPT가 저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도 있었지만, “중독” 이란 한 주제에 대해서 다양한 접근 방법들이 함께 접목되어 그 현상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것을 배우고, 그 동안 상담을 공부하면서 관심 있었던 한 가지 주제에만 너무 몰두하여 열린 사고를 갖지 못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이때 저는, 제가 정말 그토록 원했던 전문적인 자질을 가진 상담가가 되고 싶다면 열린 사고를 가지고 다양하게 생각하며 경험해보고 이해해야겠다는 큰 배움의 깨우침을 카운슬러 대학을 통해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 가지 바램이 있다면 저를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자에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의를 통해 배우고 공감하고 또한 다짐했던 상담의 기법 혹은 이론들을 단지 이론적 학습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현재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청소년 친구들의 얘기를 들어주고 아픔을 나누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 과정에 있어서 나 또한 성장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수님들께서 항상 말씀하셨듯이, 상담가가 내담자의 내적 아픔을 어루만져주기 전에 상담자 자신이 먼저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수용하고, 또한 개방해야 진실된 상담이 이루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첫 시간에 가졌던 MBTI 강의 외에 함께 강의를 들으시는 분들과 교류를 할 시간이 없어 조금 아쉬웠는데, 자원봉사자를 통해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며 더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친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상담을 공부하는 시작단계를 밟고 있는 학생으로 또한 미혼이기 때문에 강의를 함께 들으셨던 많은 현업에 계신 상담 선생님들 혹은 학부모 분들 모두 저에게 학업적 또한 인생을 사는데 있어 귀중한 선배님들이 되실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매번 먼 곳에서 오셔서 귀중한 강의를 전해주신 교수님들과, 좋은 시설에서 그리고 감사한 가격에 강의를 제공해주신 상담센터 관계자 선생님들께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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