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론보도

[열린시장실] - 현장속으로 > 언론보도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부서 제공
제목 양주시, 못자리 적기 설치 현장기술 지원 나서
내용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본격적인 못자리 설치를 앞두고 종자소독 등 영농 현장기술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양주 고품질쌀 생산 목표 6,715톤 달성을 위해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를 중점지도 기간으로 설정하고 지도인력을 담당 읍면동에 파견, 못자리 적기설치를 위한 현장기술 지원과 함께 보급종, 육묘, 상토 등 주요 농자재 공급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양주지역 못자리 설치 적기는 대안벼 기준으로 4월 10일부터 25일까지로 중립종 기준 상자당 120~130g을 너무 베게 파종하지 않는 것이 좋은 모를 기르는 관건이다.

특히 볍씨소독은 벼농사에 가장 큰 문제가 되는 키다리병, 도열병, 벼잎선충, 곰팡이병 등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한 것으로, 벼 보급종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종자소독, 육묘방법, 환경조건 등에 따라 키다리병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소독해서 파종해야 한다.

종자소독은 정부보급종의 경우 물 40ℓ당 볍씨 20㎏을 붓고 적용 살충제만 넣어 30℃의 물에 48시간 침지 소독하고, 친환경 벼 재배 농가는 60℃에서 10분간 침지 후 10분간 냉수 처리하는 온탕 침지법을 활용하면 된다.

또, 자가종자를 사용하는 농가는 종자의 까락을 없앤 후 소금물가리기를 통해 쭉정이를 제거하고 물 20ℓ에 약제(살균제, 살충제)를 섞어 수온 30℃에 48시간 침지 소독하면 된다.

시관계자는 “가뭄과 심한 일교차로 인해 벼 작물 생육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못자리 적기 지도와 육묘관리를 통해 고품질 적정 양주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농가에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키다리병 방제를 위해 종자소독 시 물 온도 30℃에서 48시간을 반드시 지켜줄 것과 파종작업 시 밀파를 지양하고 육묘 기간 중 실내온도가 높지 않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일
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