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기 박지혜(Jihye Park) |
|---|---|
| 분야 | 시각예술 |
| 학력 |
2015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입체조형 전공) 예술전문사 졸업, 서울
2010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서울 |
| 전시약력 |
개인전
2023 《아들의 시간 2/2》, 스페이스 빔, 쉬(shhh), 인천 2022 《아들의 시간 1/2》, 한국근대문학관, 인천 2021 《증발》, 쉬(shhh), 인천 2019 《영광의 상처를 찾아》, 송은아트큐브, 서울 2018 《평범한 실패》, 갤러리조선, 서울 2017 《between flip turns》, out-sight, 서울 2017 《NO ONE IN CHARGE》,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갤러리, 양주 2015 《홀리홀리홀》, gallery175, 서울 2014 《붉은방》, 유중갤러리, 서울 단체전 2024 《밤의 터미널》, 부평아트센터, 인천 2022 《Summer Love》, 송은, 서울 2021 《미술원, 우리와 우리 사이》,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2020 《부평영아티스트 선정작가전》, 부평아트센터, 인천 2020 《텍스트, 콘텍스트가 되다》, 의정부미술도서관, 의정부 2020 《아티스트로 살아가기, 세화미술관》, 서울 2019 《나는 내일 사라질 거예요(전시기획)》, 고양레지던시, 고양 2019 《MINUS HOURS》, 우민아트센터, 청주 2018 《다층의 기록》,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 2018 《서울문화재단 유망예술지원사업 쇼케이스전》, 탈영역우정국, 서울 2017 《항시적 긴장상태》, 공간 형, 서울 2016 《공감오류; 기꺼운 만남》, 아트스페이스 풀, 서울 2016 2인전 《환상회로》, 인터랙션, 서울 2015 제3회 아마도애뉴얼날레 《목하진행중》, 아마도예술공간, 서울 2013 《nouveau(아누보_새롭게)》, 성북예술창작터, 서울 2012 《제34회 중앙미술대전 선정작가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수상 및 선정 2024 청년예술가도약 지원사업(시각예술)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2 인천형 예술인 지원사업(유망) 선정, 인천문화재단 2020 부평영아티스트 5기 선정, 부평구문화재단 2020 서교예술실험센터 작은예술지원사업 소액다컴, 서울문화재단 2018 SDU미술상 입선, 서울디지털대학교 2017 서울문화재단 유망예술지원사업 시각예술분야 선정 2016 신진작가지원프로그램 POOLAP 선정, 아트스페이스 풀 2012 제34회 중앙미술대전 우수상, 중앙일보 레지던시 2024 예술지구P, 부산 2023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2019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고양 2017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레지던스, 양주 출판 및 프로젝트 2024 IAP 창제작 프로젝트 《그래야 할 때》, 인천아트플랫폼 프로젝트 스페이스 1, 인천 2022 『아들의 시간 1/2』, shhh 2021 공공미술프로젝트 <Reflect(기획: 정재경)> 협력작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동대문구 2020 생활의 지혜, 면목동 프로젝트 스페이스, 서울 2020 Some Day, 드르르륵BRRRT, 인천 2018 『표준의 탄생』, 독립출판 |
| 작품설명 |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냈다는 생각으로 불안한 하루하루를 이어간다. 좀처럼 뜻대로 되지 않는 고된 살아남기란, 박진감 넘치는 도전과 모험보다야 당장 내일의 안위와 어느 한 구석 무리하지 않는 무던함을 요구한다. 바쁘다는 말을 늘 입에 달고 살며 투덜대는 동안 그나마 생활이 크게 변화하지 않았음에 감사하는 것은 가슴 먹먹한 일이다. 이럴 때는 걱정의 늪에 빠져 죽기 전에 금세 몰두할 수 있는 단순반복작업을 서둘러 시작해야 한다. 손을 놀리는 게 죄가 되어버린 삶 속에서 나는 쉼 없이 움직이고 계속해서 무언가를 만들어냈다. 애석하게도 늘어나는 짐짝은 오히려 독이 되곤 했다. 생산활동이 타인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게 하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누군가의 미래를 대출해서 쓰고 있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었다. 그래서인지 어느 순간부터 ‘유난 떨지 않는’ 작업과정에 집중하게 된 듯 하다. 맹목적인 헌신 대신 현재의 흔적을 지우면서 전진하는 방향으로, 지루하고 고통스러운 노동에서 무게를 덜어내기로 했다. (나의 건강을 제외한) 가급적 최대한의 조건들을 고려하면서 다양한 변수에 적용 가능하도록 자료조사 및 계획과 계산을 하는 밑작업의 비중이 늘어났다. 작품 구상에 있어 수량과 크기, 비용, 재료의 독성 등은 내가 처해있는 상황들―작업 공간의 성격과 규모, 일자리의 안정성,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시간 ―과 맞물려 가장 큰 제약이자 중요한 소재가 된다. 2016.11. |
|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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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쓸모없는, 2016, 플립시계, 33cm×12cm×8.5cm(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