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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기도뉴스포털] 포토에세이 ㉘ 장욱진의 예술세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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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의 모습. © 경기G뉴스 허선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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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는 장욱진 작가 100주년을 맞아 ‘먹그림과 도자기 그림 - 선·선·선(線·禪·善)’ 등 전시회를 열고 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날씨도 선선하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가을이 오니,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데요. 오늘은 조용히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장소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미술작품을 감상하며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곳, ‘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입니다.

‘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은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장욱진 작가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며, 한국현대미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미술작품과 자료를 전시, 연구, 수집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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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그림과 도자기 그림 - 선·선·선(線·禪·善)’에 전시된 작품들의 모습. © 경기G뉴스 허선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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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는 먹그림 외에도 도자기 그림도 함께 전시돼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경기G뉴스 허선량


장욱진 작가는 박수근과 이중섭, 김환기 등과 함께 한국의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2세대 서양화가로서 가족이나 나무, 아이, 새 등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박한 소재들을 주로 그렸다고 해요.

미술관 건물은 장욱진 작가의 호랑이 그림 ‘호작도’을 모티브로 최-페레이라 건축(최성희, 로랑 페레이라)에서 설계했는데요. 중정과 각각의 방들로 구성된 독특한 미술관으로 2014년 김수근 건축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미술관은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강의실과 전시실, 카페 및 아트숍, 영상실 등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장욱진 작가 탄생 100주년을 맞아 ‘먹그림과 도자기 그림 – 선·선·선(線·禪·善)’과 ‘장욱진 탄생 100주년 기념전’이 열리고 있어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회인 만큼 볼거리가 두 배로 풍성할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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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 작가는 주로 주변에 있는 소박한 소재들로 작품을 만들었다. 이 작품에도 그만의 소박함이 느껴진다. © 경기G뉴스 허선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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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조각공원에 전시돼 있는 조각상. © 경기G뉴스 허선량


장욱진 작가의 작품세계는 단순 종이작품 외에도 도자기 속에도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장욱진 작가는 일상속의 평범한 소재들로 작품을 만들곤 했는데요. 이 작품에도 소와 닭 그리고 병아리와 돼지까지 소박한 소재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얼핏 보면 아이가 그린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서민적인 작가라는 사실이 작품을 통해 투영되는 것 같습니다.

미술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그어보자 선!’이라는 프로그램과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젝트인 ‘날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답니다.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시기를 잘 보고 맞춰서 참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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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을 들고 어딘가를 쳐다보는 조각상. © 경기G뉴스 허선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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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모양을 하고 있는 조각상의 모습. © 경기G뉴스 허선량


미술관 옆에 위치한 ‘장흥조각공원’에는 대형 조형물이 주로 전시돼 있습니다. 어딘가 걸터앉아 있는 사람의 모습부터 기묘한 모양으로 전시된 작품까지 볼거리로 풍성합니다. 특히 망원경을 통해 어딘가를 쳐다보는 사람 동상이 인상 깊은데요. 단순하고 일상적인 것이 오히려 특별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네요.

다양한 예술 작품을 즐겨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에서 가을 정취로 빠져 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 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

경기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193
매일 10:00 - 18:00, 입장마감 17시 (월요일 휴무)
성인 5,000원, 어린이 1,000원, 주차 2,000원
홈페이지 : http://changucchin.y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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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나와 강 건너편으로 가면 장흥조각공원이 나온다. © 경기G뉴스 허선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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