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양주의 예술가> 김정연 작품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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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김정연 Kim Jeong Yeon (1965)
이화여자대학 미술과 조소과 및 동 대학원 졸업, 현 가나아뜰리에 입주작가 2023 NEWYORK Space 776 초대개인전, 뉴욕 2021 아트비트 갤러리 초대개인전, 서울 바우지움 조각 전문 미술관 초대개인전, 속초 2020 NEWYORK BOCCARA ART Brooklyn Gallery 초대개인전, 뉴욕 등 개인전 19회 키아프, 아트 마이애미 등 국 내외 아트페어 70여회, 그룹, 기획초대전 210회 ▲ <부드러운 집>, 복합재료, 35×40×6cm, 2023 "나의 '부드러운 집'은 일상에 대한 은유적 표현으로, 자전적인 서사의 내용으로 표출된다. 작은 패널 표면에 부조화되거나 그려진 도상들은 하나하나가 집이며, 방이며, 나의 몸이 된다. 집의 형태에서 출발해 그 안에 서식하거나 기생, 분열, 증식을 거듭하는 반복적이지만 하루하루 조금씩 다른 생의 습관을 하나의 스토리가 있는 일상에 대한 풍경으로, 인간 존재에 관한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보여준다. (중략) 개별성을 유지하면서, 그 개별성 들이 모여 집단을 이루는,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람 사는 모습과 집, 인간, 그 속에 쌓여가는 시간을 희망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한다. '집'의 형태는 나의 작품과 내 삶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작품 안에 자전적 체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평온한 이미지를 구축하려 한다. 그리고 감상자는 부드러운 집이 진정한 안 식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이 작업의 해피엔딩을 상상한다. ■ <부드러운 집>, 복합재료, 90×105×6cm, 2023 ▼ <어린왕자가 있는 풍경>, 브론즈. 나무, 45×115×100cm, 2023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람 사는 모습과 집, 인간 그 속에 쌓여가는 시간을 희망적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한다. 네거티브에서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끌어내 표현해 나가며 인간에 대한 순수한 이미지들을 이야기하려고 하며 이런 요소들이 어우러져 담담하게 소박하면서 서정적 균형감을 보여주려 한다. 나 나름의 편안함으로 주위 사물과 자연, 인간의 삶들을 둘러보며 풍경이 있는 조각을 만들려 한다. 내 마음속에 우리들 마음속에 숨어있는 여리고 따스한 감성을 소년의 모습 위에 왕관의 형상으로 표현하였다. 소년의 형상에 쓰인 왕관은 우리의 마음속 존재하는 순수성, 순수한 이상향의 표현이다. 우리의 마음속엔 나이가 들던, 세상의 것들에 찌들던 돌아가고픈 순수성은 존재한다고 본다. 그런 모습을 형상화하여 사람들에게 작업을 통해 위로를 주고 싶다. 작업을 오래 하다 보니 이 불안한 현대 사회에서 위로를 주는 작업도 필요하다 생각했다. 어린 왕자가 있는 풍경은 가족을 시작으로 주위 사람들을 공감하기 시작하면서 외부 세계에 대한 이해의 노력이 작품화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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