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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요한 울림> 작품설명 _ 장욱진, <눈>
내용 덕소의 산 혹은 강바닥에 쌓인 눈을 보고 그린 작품이라고 한다.
이 시기의 다른 추상작품들과는 달리 물감을 묽게 처리하였으며, 거의 화면의 상하 좌우의 구별이 필요 없는 전체로서의 평면성을 띠고 있다. 화가의 작품 중 비교적 크기가 큰 편이다. 유족의 이야기대로 산이나 강바닥에 쌓인 눈을 이렇게 표현했다면, 화가의 추상작업은 애시당초 대상을 염두에 두지 않았던 것이 아니라, 염두에 둔 대상을 비재현(non-representation)화해나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결돠는 이 시기에 제작된 다름 추상작품들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장욱진, <눈>, 캔버스에 유채, 53×72.5cm,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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