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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 > 뉴 드로잉 프로젝트 > 3회 상세보기 - 작가명, 작품명, 제작연도, 재료, 규격, 부문, 관리번호, 내용, 파일 제공
작가명 이덕영
작품명 텅 빈 덩어리
제작연도 2018
재료 종이에 펜
규격 37.5×54
부문 드로잉
관리번호 3-ND0168
내용 본인의 작업은 끊임없이 생산품들로 가득한 현대사회를 풍자화한다. 삶에 필요 이상의 것들이 가득한 세상은 생활용품, 화폐, 예술품까지 생산되고 버려지기를 반복한다. 이 재생산의 연속은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는 거리의 건축물 파괴와 생산에서도 나타난다. 파괴되고 건설되기를 반복하며 건축물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미는 희미해져 간다. 텅 비어버려 벽만 남아 건물이란 형태만 띠고 있는 이 구조물에 우리는 끊임없이 에너지를 공급한다. 긁으면서도 가늘고 길기도 한 원형호스들은 의미를 잃어버린 빈 구조물 안으로 향한다.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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