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명 | 윤여름 |
|---|---|
| 작품명 | 무대 |
| 제작연도 | 2018 |
| 재료 | 종이에 수채 |
| 규격 | 36×51 |
| 부문 | 드로잉 |
| 관리번호 | 3-ND0166 |
| 내용 | 모여 있지만 무기력해 보이고 서로 따로 노는 듯한 방독면을 쓴 익명의 파란 군상들을 그려내었다. 소통의 부재로 인한 인간성의 상실은 파란색의 신체로 표현되고, 부재되는 소통에 대한 답답한 심정은 타인에 대한 자기 방어기제를 시각화한 방독면으로 나타난다. 파란 피부나 '생물 같지 않은' 색채의 피부색은 생동감 있는 느낌을 주지 않는다. 방독면은 숨을 쉬기 위한 도구이지만 일면으로는 답답한 이미지를 준다. 또한 공기 상태가 매우 안 좋은 도시환경의 이미지를 환기시키기도 한다. 그리하여 모두가 방독면을 쓴 파란 인물상들을 표현함으로써, 거대한 도시 속에서 타인과인 소통의 상실로 인간성이 파괴되고 인간성이 부재하는 현대 도시인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또 한편으로는 그것에 너무나 익숙해져버린 권태로운 모습 또한 담아내고자 하였다. 무대(Stage)라는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 인간관계가 마치 연출된 세트장이나 무대 혹은 가짜와도 같은 현대 도시의 모습을 함축하고자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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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름, 무대, watercolor on paper, 36x51cm, 2018.jpg- 이전글 Mental Tempo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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