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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 오는 날 생선회 먹으면 탈 난다? '정말일까'
내용 <FONT size=3>뉴스데스크]◀ANC▶<BR><BR>비 오는 날에 생선회를 먹으면 탈이 날 수 있다거나 맛이 덜하다는 말 흔히 듣게 되는데요.<BR><BR>◀ANC▶<BR><BR>과연 믿을 만한 얘기인지 박종욱 기자가 알아봤습니다.<BR><BR>◀VCR▶<BR><BR>어느 때보다 긴 장마가 이어지는 요즘, 노량진 수산시장.<BR><BR>손님이 뚝 떨어졌고, 아예 휴가를 떠나 텅 빈 가게도 곳곳에 눈에 띕니다.<BR><BR>◀SYN▶ 황인석/노량진 수산시장 상인<BR>"매출이 반으로 줄어요. 답답하죠."<BR><BR>맛집으로 소문난 시내의 한 횟집도 상황은 비슷합니다.<BR><BR>비 오는 날 회를 먹으면 안 좋다는 속설의 영향이 큽니다. <BR><BR>◀SYN▶ 정준환<BR>"세균이 인체에 안 좋다고. 남들이 그렇게 얘기하니까."<BR><BR>정말 그럴까. <BR><BR>국내 한 대학 연구팀이 습도에 따른 비브리오패혈증균 증식 정도를 실험한 결과, 5시간 내에서는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BR>즉 비올 때 회먹지 말라는 건는 냉장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장시간 횟감을 상온에 나두던 옛시절에나 일리 있던 속설이란 얘기입니다.<BR><BR>◀SYN▶ 김철송/참치 전문가<BR>"먹지 말라는 건 낭설에 불과하다. 신선한 고기를 빨리 드셔야죠. 두 시간이 지나면 부패가 많아져서 먹기 어렵다."<BR><BR>맛이 떨어지고, 비린내가 난다고 느끼는 것도, 눅눅한 장마철 신체상태 때문이지 회 자체와는 상관이 없다고 말합니다.<BR><BR>다만 장마철엔 그 어느 때보다 조리도구 위생관리에는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BR><BR>◀SYN▶ 이민석 교수/고려대 식품공학부<BR>"칼이나 도마, 포를 뜨는 수건, 그 다음에 작업자의 손이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오염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BR><BR>결국 위생관리만 철저히 한다면 장마철에 회를 피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BR><BR></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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