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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좋아
내용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스마트폰 사용빈도가 급속도로 늘면서 사이버 왕따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캐나다 맥길 의과대학 연구팀은 사이버 왕따가 알코올 중독이나 약물 오남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가족이 함께 저녁을 먹는 횟수와 사이버왕따, 알코올 중독, 약물 오남용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미국 중서부 지역에 있는 49개 학교의 재학생 1만 8,834명을 대상으로 내적 지표와 외적 지표, 약물과 알코올 이용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함께 저녁 먹는 가족
연구 결과, 주기적으로 가족과 저녁을 함께 먹는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사이버 왕따를 당하는 경우가 적고, 알코올이나 약물 사용률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주일에 4번 이상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는 청소년이 사이버 왕따를 당할 확률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4배 적었고, 학교에서의 학습태도와 사회성이 높게 측정됐다.

반면, 평소 가족 간 대화가 없거나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를 거의 하지 않는 학생은 사이버 왕따를 당할 확률이 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청소년기에 정서의 안정은 가족 간 화목에서 시작하는데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으면 아이와 부모의 소통이 이뤄지고, 이는 아이의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것이 청소년의 사이버 왕따를 예방하거나 왕따 피해 극복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사이버 왕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노력과 함께 가족과 학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의학협회지(JAMA)’에 실렸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보도했다.

전문보기 – 하이닥 뉴스
http://www.hidoc.co.kr/news/meta/item/C00000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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