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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소년들, 스마트폰 과다사용하면 통제력 부족해져”
내용 [청년의사 신문 정승원] 국내 아동과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과다하게 이용할 경우 통제력을 잃을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최근 전국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21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스마트폰 사용관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정신과 전문의들은 아동과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시작 연령이 중학교 1~2학년 정도가 적당하다고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든 정신과 전문의는 아동과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시간 제한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연령대별 스마트폰 사용 권장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학년별 일일 스마트폰 권장 사용 시간은 주중의 경우 초등학생은 55.25분, 중학생 96.86분, 고등학생 115.04분이었고, 주말에는 초등학생 79.67분, 중학생 135.95분, 고등학생 157.69분이었다.

전문의들은 스마트폰 사용제한이 필요한 이유로 ‘자기조절 능력 또는 통제력 부족’을 65%로 가장 많이 꼽았고, ‘과다사용이나 중독위험’, ‘유해자극이나 위험에 노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개입방법으로 아동 면담과 부모 교육 등이 제안됐다.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아동과 청소년들은 스마트폰 과다사용,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집단 따돌림, 유해 컨텐츠 노출 등으로 각종 신체질환을 겪고 있다”며 “이런 문제들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데 아직까지 이에 대한 적절한 지침이나 권고안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연구 결과는 아직 예비 단계이지만 국내 최초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확인했다는 데 가치가 있다”며 “향후 보다 확대된 연구와 가이드라인 수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 청년의사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411060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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