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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권이륭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37년9개월간 공직생활 마쳐
내용

권이륭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37년 9개월간 공직생활 마쳐

 

제16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권이륭 소장의 37년9개월간 공직생활을 마치는 명예퇴임식이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임충빈 양주시장, 가족 및 친지, 농업인학습단체장, 유관기관단체 그리고 전 직원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임충빈 시장의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와 원대식 시의회 의장 및 의원 일동의 공로패 전달, 김영호 경기도농업기술원장 공로패 전수, 서정록 농업인단체협의회장 감사패 전달,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의 행운의 열쇠 증정 및 꽃다발 증정, 양주시장 격려사, 가족소개 및 퇴임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권 소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금 어려운 농업 현실을 기회로 삼고 우리 모두의 고향인 양주농업 발전을 위해서 힘써 달라는 당부와 함께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공직생활 초기에 행정 최일선에서 어려운 농촌을 위한 식량 자급자족과 농촌 근대화의 국가적인 과제를 충분히 수행해 농업·농촌 행정이 강한 기반을 다지는데 그 역할을 다해왔고 국가적으로 절대적인 식량이 부족했던 시기에 공직생활을 하면서 식량증산에 젊음을 바쳤다.

권 소장은 경민대학교 자치행정과를 졸업했으며 기술보급과장, 농업진흥과장을 역임하고 2007년 5월부터 현재까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재직해 왔다.

황방리 초록지기마을, 농촌건강 장수마을, 농촌사랑 자매결연사업, 한마당 양주농축산물 축제 등 도농교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고, 농기계 보급과 기술보급으로 기계화 영농체계 구축, 틈새농업 육성과 양주쌀 품질고급화 기여, 농축산물 수출 확대 및 새로운 소득원 개발에 공헌했다.

이밖에도 농업인 정보화교육, 친환경농업 육성, 축산경쟁력 제고와 가축방역사업 등 양주농업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

평소 여유롭고 소탈한 성격과 탁월한 친화력을 바탕으로 조직의 인화단결과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청렴한 공직자로 직장 동료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왔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 농림부장관, 국무총리 표창 등 다수를 수상했다.

임재신기자

2008년 6월 30일 경기도민일보 기사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