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아직도 농기계 걱정하세요ㆍㆍㆍ공짜로 빌려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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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농기계 걱정하세요ㆍㆍㆍ공짜로 빌려드려요" 서산 농기센터'농기계 대여은행' 인기 농번기 앞두고 건수 부쩍 농가부담 덜어
농번기를 앞두고 농기계 대여 은행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4일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기계 대여 은행이 영농철을 앞두고 대여 건수가 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이날 현재 농가에 대여된 농기계 기종은 인삼재배 때 쓰이는 묘삼이식기를 비롯해 퇴비살포기, 심토 파쇄기 등 10종 20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정도 늘었다. 특히 이가운데 논농사에 주로 사용되는 논두렁 조성기와 육묘상자 운반기, 퇴비 살포기등은 사전에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할 정도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처럼 농사용 작업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 난 것은 2~3일 작업을 위해 굳이 값비싼 작업기를 구입하지 않고도 농기계 대여 은행에서 무료로 빌려 사용할 수 있기 때문. 실제로 트랙터에 부착하는 쓰는 복토 직파기(9조식)와 논두렁 조성기, 땅속작물 수확기의 경우, 대당 구입 가격은 400~1000만원을 호가하지만 연간 사용일 수는 3~4일 정도에 그쳐 농가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은행은 현재 트랙터와 경운기 등에 부착해 쓸 수 있는 농사용 작업기 33종 7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당 3일씩 지역 농민들에게 무상으로 대여해 주고 있다. 농기계 대여 신청 접수 문의는 연중 가능(공휴일 제외)하며, 농업기술센터(☎660 3921,2734)로 하면된다.
김영식 기자
2007년 10월 12일 양주신문 기사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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