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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양주, 양주인 우호희씨
내용

◆ 양주, 양주인


【 기사내용 】


▶ 제 12대 전국새농민회 회장에 취임한 우호희

 우리 시 삼숭동에서 딸기를 재배하며 친환경과학영농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우호희씨가 지난1월 18일 대한민국 취고 선도농민단체인 ‘전국새농민회’ 제12대 회장에 취임했다.

 강원도 통천에서 태어난 그는 전쟁을 피해 어린시절 양주로 왔다가 직장을 얻기 위해 서울로 갔다. 어려운 가정에 태어난 탓에 평상시 근면 성실함이 몸에 밴 그는 회사생활에서도 인정을 받았지만 몇 년 지나지 않아 농업에 뜻을 두고 귀농을 결심했고 양주로 돌아온 후 비닐하우스를 짓고 호박농사를 시작 했으나 실패했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지 않고 타고난 불굴의 의지로 다시 딸기농사를 시작해 결국 유기농하우스 딸기 재배에 성공했다.

“자금이 없어 남의 땅을 얻어서 농사를 시작했는데 박토였던 농지를 열심히 개간해 옥토를만들었으나 오히려 쫓겨나는 억울한 일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어떻게든 땅을 사기로 결심을 하고 식구들과 이를 악물고 일을 하기 시작했으며 그 때부터 허리띠를 졸라매고 안 먹고 안 입으며 농사를 지어 나갔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렇게 몇 년이 지나자 농사는 차차 자리를 잡아갔다.

“양주는 물과 기후가 좋아 딸기가 최고의 맛을 냅니다. 게다가 유기농으로 재배하니 소비자들은 믿고 먹을 수 있지요. 앞으로 국내 딸기 시장은 양주가 좌우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국민들이 농약이 함유된 농산물에 불신을 갖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 애국하는 마음으로 화학비료 및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법으로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초기에는 어려움도 많았고 주위에 비웃음을 사기도 했으나 밤낮을 가리지 않고 30여 년간 부지런히 노력한 결과 이제는 노지재배 2만평, 시설재배 1만평 등 총 3만여평의 농장을 소유하게 됐으며 52개의 무농약 품질인증을 보유한 경기도 유기농의 선구자가 됐다.

 기왕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농업인 단체를 맡게 된 바에야 성실한 실천과 열정으로 빼어난 결실을 맺게 할 것이라고 밝힌다


2007년 2월 7일 함께그린양주 기사내용